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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지기의 한옥 짓는 이야기
정민자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꼭 한번 살아 보고 싶은 한옥집, 그것도 북촌에서 새 집을 짓는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다. 제대로 된 한옥을 짓겠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마루에 통유리를 끼운 것이나, 본인의 스타일만이 최고라는 생각은 조금은 곤란하게 보였다. 한옥의 대중화를 정말로 원한다면 본인이 모든 것을 안다는 태도로 사람들을 선도하는 것보다 좀더 대중적인 전통을 따르는 '새로운 집', Korean style의, 전통과 접목된 형태의 집을 짓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평당 800만원정도의 건축비라는데 집짓는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드나 모르겠다. 사진들은 훌륭해서 아주 조그마한 집인데도 굉장히 근사하게 나온다. 뒤에 나오는 건축보고서도 조금은 내용이 조잡하고 앞의 내용은 너무 천편일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