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는 5살이죠.우리 딸은 그 대목에서 항상 '민이는 4살이야'라고 말합니다.이슬이처럼 이제 막 태어나 우유를 먹는 동생이 있어서 더 이슬이 책을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혼자 길을 나선 이슬이의 그 두근거리림은 설레임과 동시에 두려움이겠죠. 언덕길에서 꽈당 넘어졌다 씩씩하게 일어나는 이슬이를 보며 우리 딸도 용기를 갖는 듯 합니다. 나도 5살이 되면 혼자 심부를 갈수있다고 말이죠. 책 뒷장에 그려진 '다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우유를 먹는 장면'은 이 모든 과정을 끝낸, 훌륭히 첫 과제를 끝낸 승자에게 주어진 선물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