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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눈먼 생쥐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8
에드 영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는 지혜. 그리고 그 작은 하나의 일부분인 나무만 보고서 다 알았다고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을 지혜.그런 지혜를 심어 주는 교훈전달이 강한 책임에는 분명하나 그 철학적인고 추상적인면을 이해하기엔 아무래도 네살미만의 유아에게는 어려운듯 했습니다. 철학교수님 한테나 들었던 그 비유. 장님이 코까리 만지며 대들보라던... 그 이야기를 동화책을 통해 만나니, 새삼스러웠다고 할까요.. 동화책으로는 그 어떤 이야기도 가능함을 다시 한번 느낀책이였더랬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5세 이상이라면 의미를 새겨가며 찬찬히 읽어줄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