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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속에서는 잠잘 시간이 되면
바네사 캐번 그림, 캐롤 렉사 셰퍼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 문진미디어(문진당)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잠자리에 누워 아이와 이 책을 펴들면 매일이라도 절대 질리지 않는 책이 되었네요.
'이제 잠자자..잠잘시간이란다..'하면 제 아이는 이 책의 동물들 처럼 칭얼칭얼, 짜증내고 울기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처방(?)은 잠들기위한 그림책을 같이 보는 것이였지요. 제 아이의 소위 '잠자기 의식' 의 첫 작품이 샬로트 졸로토의 '잠자는책' 이였고 두번째가 '깊은 숲속에서는..' 이 책입니다.샬로트 졸로토의 '잠자는책'이 제 아이의 잠드는 의식-밤이되면 세상 어느것도 잠이 든다는-을 이해시킨 책이라면, '깊은 숲속에서는 잠잘시간이 되면'은 잠자기 싫어하는 숲속 아기동물들의 밤마다의 일상을 통해, 놀이로 꽉찬 세상과 이별하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달래듯 편안한 이야기(올빼미 할머니의)로 잠드는 방법을 알게 해준 책이라고 할까요..편안한 그림과 함께 잠들기 싫은 아기 동물들을, 그럼에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미 동물들의 표정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도 하는 책입니다.후우우우.. 올배미 할머니의 도란도란 이야기속에 편안히 잠드는 아기 동물들의 평화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어느새 제 아이는 잠이 들었습니다. 마치 올빼미 할머니의 이야기소리에 잠든 아기 동물들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