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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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30대 남자가 걸릴 확률이 0.0012%(0.012인가?)라는 폐암에(아마도 말기 수준인듯)걸려 약 2년여 투병을 하다가 생을 마감했는데 그 과정을 본인과 부인이 서술한게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가다가 차를 한적한 곳에 대놓고 서너시간 만에 다 읽었다. 추천사 등은 읽지 않았다. 베스트셀러 다웠다. 그야말로 술술 읽혔다. 저자가 글을 잘 썼는데 약간 급하게 번역, 편집해 책으로 냈다는 생각이다. 하긴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을 내는 시기도 중요할 것이다.
주인공(이자 지은이)이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침대에 누워 아내를 향해 ˝나 이렇게 가나봐˝라고 한 말이 인상적 이었다. 엉엉 울거나 하진 않았다. 아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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