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소설 두권
[장석조네 사람들]은 고려원에서 1995년에 나온 것으로 읽었고 마지막 소설집이란 부제가 붙은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는 출판사 강에서 1997년 5월에 낸 책이다. 작가는 그해 4월에 죽었다.
전집이 죽은지 십여년 만에 여섯권으로 묶였다. 전집에 이 두권도 각각 한권씩 자릴 차지하고 있어 네권 만 더 읽으면 김소진이 세상에 남긴 모든 글은 다 읽수도 있다. 여건이 되면 나머지도 읽을수 있게되길 희망해 본다.
마지막 소설집을 보면 작품이 변화하고 있음을 조금 엿볼수 있어 그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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