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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는 듣기에서 시작된다 - 듣기의 기술이 바꾸는 모든 것에 대하여
케이트 머피 지음, 김성환.최설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좋은관계는듣기에서시작된다#케이트머피
진정으로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인적이 있나요? 일을 할때도 그렇고 주변을 둘러봐도 이야기를 듣기보다는말하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듣는 능력을 잃어버린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내자신도 듣기보다는 내말만 하고 있는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며 반성해 봅니다.
p.9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 는 말합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한 개의 혀와 두개의 귀를 선사해주었다. 말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데
두 배 이상 신경을 쓰도록 미리 배려를 한 것이다.”
진정한 듣기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신체적,화학적,감정적,지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읽으면서 듣는다는게 단순히 상대방의 말을 알아차리는 것 이상의 활동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1부:왜 들어야 할까
2부:말할 뿐 아무도 듣지 않는다.
3부:원하는 것을 얻는 듣기
4부: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
p.24
예전 사람들은 현관 앞이나 모닥불 주위에 둘러 앉아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곤 했지만,요즘 사람들은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깊이 있게 탐색 하기에는 너무 바쁘고 산만하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 쳐도 인사도 하지 않습니다.친척 그리고 친구들의 소식을 예전에는
직접 만나 소식을 전해 들었지만 요즘은 SNS통해 이야기하고 알게 됩니다. 예전 보다 연락할수 있는
수단은 많아졌지만 외롭습니다. 사람은 자기 말을 들어줄 상대가 없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SNS보여지는 화려함들을 보기만 할뿐 소통을 할기회가 거이 없는 요즘 입니다.
p.29
최근 발표된 많은 글은 오늘날의 십대들이 좀처럼 이성을 사귀지도 친구와 놀러 다니지도 않고,운전
면허를 취득하지도 혼자서 집 밖에 나가려 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소셜미디어를 애용하는 중학생들은 그렇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 우울중에 걸릴 위험이 27퍼센트 정도
더 높을뿐 아니라 불행함을 토토할 확률도 56퍼센트나 더 높다고 한다.
듣기는 말하기보다 강함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듣기보다는 말을 더 많이 합니다. 듣는 행위의 본질에대해 공부할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