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인생
김병완 지음 / 서래Books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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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책 뜨거워야 움지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를 읽었다. 성격책 인 것만 같은 표지가 눈에 띄는데, 이 책은 2013년 발매된 책으로 10년 후 후회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한 내용이 담겼으며, 읽는 내내 최근에 읽은 퓨쳐셀프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자기 계발서이다. 발매 일자가 꾀 되어서 시대 흐름에 맞지 않을까 걱정 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그런 걸 느낄 새도 없이 6시간만에 다 읽게 되었다. 그만큼 내용이 좋아 몰입할 수 있을 수 있었다. 주춤하고 있던 내 안에 있는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대로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 저자가 중시하는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10년 후 내가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삶의 자세는 실천하고 도전하고 시도하는 삶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이게 핵심이다. 살면서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하며, 명성을 얻고 입신출세를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그 과정을 어떻게 살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삶의 자세인 것이다. 이것이 인생으 살면서 행복을 느끼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책에서는 소개 한다.  

책 읽고 동기 부여가 된 내용이 많지만 그 중 특히 맘에 와 닿았던 내용을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1. 인생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운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 이 운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항상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행동에 옮긴다는 것이다. 바라만보고 생각만 하는 사람으 절대로 운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성공하고 싶은면 지금 바로 생동하라'

2. 인생에서 실패할 때, 넘어질 때, 시련이 닥쳐왔을 때, 역풍이 불 때,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잘 배우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승리는 패매의 맛을 알 때 제일 달다'

3. 하수가 되는 이유는 능력이나 재능이 없어서라고 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전진해 나가는 우직함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것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만이 우직한 사람이 될 수 있다. 

4.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하루다'라는 말처럼 우리의 일상은 사실상 너무나 많은 기적과 축복의 결과물이다. 하루하루 자기 기분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인생을 요동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나아갈 수 있다.

5. 인새에서 보편타당한 진리 하나는 '늘 하던 대로 하면 늘 얻던 것 밖에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제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늘 하던대로의 사고방식과 그 수준에서 과감하게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6. 두려워도 나아갈 줄아야하고, 힘들어도 끝까지 갈 줄 알아야 한다.

7. 나의 최고의 가치는 독특하다는 데 있다. 남과 다르다는 것은 최고의 경쟁력이며, 넘버 원 보다 더 이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유일무이한 온리원인 나이다.

8. 우리가 실력이 없든, 실력이 있든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인새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 다니는 직장과 월급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미래의 평생 일자리를 위해서 조금씩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

9. 삶의 이유가 있는 사람은 결국 삶의 목적을 찾은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견뎌 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10. 삶의 목표가 있을 때 우리는 길을 헤매지 않을 수 있다. 목표가 있을 때 푯대를 놓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목표 지향적으로 사고한는 사람들이 인생과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않고, 더 빨리 더 높게 갈수있는 것이다.

11. 오늘하루 우리가 무엇을 하였느냐에 따라서 10년 후 우리가 후회할 것인지, 아니면 눈부신 오늘을 맞이하게 될 건인지가 결정 난다.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11가지만 고르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의 내용은 책 내용을 강의로 만들어도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결국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은 그 중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독서를 통해 실천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통해 바로 나의 10년 목표를 설정하였고, 계획을 세웠다. 책을 읽고 실천하게 해준 책이었다. 간만에 흥분되는 책을 읽었고, 미래의 삶에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준 책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였다. 오늘도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가지며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하며 서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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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역사 - 죽음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앤드루 도이그 지음, 석혜미 옮김 / 브론스테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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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누구에게 두려움의 존재일 것이다. 왜냐하면 경험해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어떤 감정인지 죽음 뒤에는 무슨일이 있는지? 등 아무도 정답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이란 단어의 느낌은 항상 두렵고 공포의 대상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누구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의문과 함께 보게된 책 죽음의 역사는 내가 생각했던 궁금증에 답을 주는 책은 아니였다. 하지만 다른 감정을 주었다. 주변에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

책 죽음의 역사는 죽음에 대한 철학적이고 죽음과 관련된 미지의 세상에 대한 내용을 담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이 생존해 오면서 어떤게 죽음을 맞이하고 어떤 이유에서 인간이 죽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인간에게 죽음을 주게된 원인들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살아온 역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분량이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는 힘이들지만, 책을 읽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인간의 죽음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됬는지 잘 담겨져 있어서 집중하고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면서 출산율의 변화 그리고 기대수명이 높아진 이유 소득과 평균수명의 관계 등 최근에 읽었던 팩트풀리스에서 본 내용도 많이 담겨 있었서 더 쉽게 읽어 갈 수 있었던 거 같다.

 

또한 어떻게 인류는 병과 함께 진보하면서 살아온 과정은 정말 재밌게 보았다. 질병과 싸운면서 인간이 살아온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잘 담겨져 있다. 굶주림(기근)과 전쟁의 연관성 이런 전쟁을 통한 인구 감소의 영향에서 어떻게 이렇게 먹을 것이 풍족한 사회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 또 비만, 유전자가 죽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등 우리 건강에서 부터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인간의 자살에 대한 내용, 그리고 초기 자동차의 탄생이 인간의 죽음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고 소수의 몇명으로 인해 안전한 자동차의 탄생된 배경은 생각치도 못한 내용으로 과거의 세상이 인간의 생명을 얼마나 대수롭게 생각했는지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지금의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는 정신이 생각보다 굉장히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몇 번이나 놀라면서 책을 읽었다.

이 책 죽음의 역사는 현재 사는 것에 불만이 있겄나, 내가 처한 환경에 만족을 못하거나, 세상에 감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싶은 사람, 하루하루가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기가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특히 더 좋을 거 같다. 그 이유는 나또한 책을 읽는 내내 지금 얼마나 살기 좋고 발전된 세상에서 사는지 또한 과거에 비해 굉장히 풍족한 환경에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읽고 특히 더 감사했던 부분은 첫번째 불가능을 가능으로 믿은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발전해 왔고 지금의 깨끗하고 좋은 환경, 풍족한 세상 에서 살 수 있게 해준 변화를 이끈 인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두번째는 과거의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 및 희생을 통해 지금의 우리 사회가 있을 수 있었고, 그런 희생이 없었으면 지금 현재의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에 희생된 모든 인간에 대한 감사한 마음 이었다. 마지막으로 기적같은 출산을 통해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시고 건강한 유전자와 건강한 습관을 심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참 신기한 책이다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닮은 책인데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면서 서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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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 상상스퀘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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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에 개봉했던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조진웅이 대사가 생각났다. 아는 오빠랑 여수 밤바다를 보러 여행을 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딸한테 아빠인 조진웅은 이렇게 대답 했다. 너가 이 일을 먼 훗날 생각했을 대 후회할 거 같으면 가지 말고, 그때 생각했을 때 후회하지 않을 거 같으면 가라고... 이 때 이대사가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 이 책 퓨처 셀프를 읽고 난 당시 영화를 볼때 퓨처셀프를 이미 접했다는 걸 알았다. 조진웅의 이 대사는 딸에게 퓨처셀프로 상황을 생각해 보라고 말했던 것이다. 책을 통해 미래의 나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을 퓨처셀프라고 알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 하는 모든 선택 및 행동을 할 때 퓨처셀프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것이다. 퓨처셀프란 미래의 나의 관점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것 이다. 즉 모든 행동 및 선택을 하기 전에 미래관점인 1년, 5년, 10년 또는 언제가 오게될 나의 미래의 관점에 생각해 보고 그때 지금의 나의 선택들에 대해 후회 할 것이냐 아님 칭찬을 할 것이냐를 두고 생각해보고 판단하여 행동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게 퓨처 셀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퓨처셀프 관점에서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미래를 위해 설정한 목표에 맞는 방향으로 더 집중해서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바라는 것을 설정하고 그 뒤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그것들에 대해 하나씩 행동한다면 우리가 목표한 방향으로 인생이 나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여기서 확률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만큼 운도 필요하고 다른 환경적인 요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퓨처셀프관점에서 살아간다면 확실한 것은 미래에 나는 행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퓨처셀프 관점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니 퓨처셀프 관점과 그냥 살아가는 방식하고는 우리의 인생의 방향은 굉장히 큰 각도로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똑 같은 시간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명확히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즉 그 시간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빠르게 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떻게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거냐는 바로 퓨처셀프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그 방향이 명확해 지는 것이다. 미래의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정했을 때 우리가 해야할 것들이 명확해 지고 우리가 가진 시간을 필요한 것들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중한 시간들을 불필요하게 사용하게 됨으로써 방향도 흐트러지게 된다. 거기서 미래의 내가 웃는냐 우느냐가 가리게 되는 것이다.

 추가로 여기서 명확한 방향이 설정되고 해야할 것들이 정해지면 꾸준히 실천해 가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이렇게 되면 우리는 모두 원하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해마다 세우는 목표 및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맞게 해동하는 것들이 우리가 그동안 퓨쳐 셀프 관점에서 행동했던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책을 통해 퓨처셀프 관점을 생각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있지만 책을 통해 보고 몸소 느끼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책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구하고 누구나 읽어도 좋을 거 같고, 나 또한 다른 지인들에게 소개 시켜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스터디언 채널에서 소개되어 읽게 되었고 영상과 함께 같이 듣고 보게되어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살면서 책장 옆에 두고 주기적으로 읽으면 좋을 거 같다. 좋은 책을 일고 많은 걸 느낄 수 있게 해준 모든 상황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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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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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폴니스를 주말 동안 읽었다. 19년도 발간된 책으로 우연찮게 중고서적으로 구입했다가 언제 읽을까 고민하던 중 이번에 읽게 되었다. 우선 양장으로 되어 있고 제목만 읽었을 때 굉장히 딱딱하고 쉽게 읽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접근했지만 선입견이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내용도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최근에 품질경영기사에서 공부했던 통계와도 연관된 부분이 많아 좋았다.

한스 로슬링이란 저자는 통계학 분약의 세계적 석학이지 의사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강연을 하러 다녔고, 통계적 기반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세계관을 알리는데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책은 처음에 13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소득, 극빈층 비율, 기후변화 등 상식적이면서도 세계관과 연관된 경제에 관한 문제로 나도 문제를 푸는데 생각보다 아리송한 문제가 많았다. 결국 나뿐만 아니라 책에선 이 13문제에 대한 정답률이 침팬지가 맞출 확률인 33%보다(3지선 다형 객관식으로 그냥 눈 감고 찍어도 1/3 확률임) 낮다고 데이터로 증명한다. 그냥 아무에게나 질문한 것도 아니고 선진국 뿐 아니라 지적으로 상위 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나온 수치라 더 놀랄만한 결과다. 이렇듯 세계관에 대한 잘 사는 국가의 지식인들도 세계 문제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인간이 선입견에 의해 세상을 오해하게 하는 이간의 본능을 10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자신이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강의를 통해 경험했던 예시들을 적절히 포함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 이해하고 설득될 수 있게 설명한다. 생각보다 내용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쉽게 금방 읽어 나갈 수 있었다. 특히 통계를 바탕으로 한 그래프들과 저자가 만든 물방울 도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진들이 중간중간에 근거를 뒤 받침 하므로 내용 이해를 돕는데 충분했다.

나 또한 책을 읽고 난 뒤 얼마나 편협되고 선입견이 가득한 세계관을 갖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세상은 단지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구분하여 바라보는 시각을 갖고 이었지만 이게 잘못된 시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생각보단 세상은 많이 발전했고, 출산율과 경제의 관계, 왜 현대 사회에 출산율이 낮아지는지, 아동 건강이 국가 경제적으로 연관된 부분, 남성과 여성의 평등적인 관계 등 통계를 기반한 데이터와 함께 보니 훨씬 세계 문제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물론 19년도 출판된 책이라 현시점에서 달라진 데이터들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아도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특히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있는 저출산 문제와 기후 온난화 문제는 예전부터 언급된 부분들이며, 사회가 발전하면서 저출산 문제는 당연히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잘 설명되어 있다.

각 챕터에 대해 간단히 보면 다음과 같다.

  1. 간극 본능: 사람이 생각하기에 세상엔 나와 내가 아닌 분류로 바라보는 편견(간극)이 있는데 현실은 그렇게 극과 극으로 갈리지 않는다. 통계적으로 평균이란 수치만 봤을 땐 오해의 여지가 있으며 분산이라는 흝어짐과 구간마다 겹치는 부분이 있다. 이렇듯 명확히 극과 극으로 구분되지 않고 적절한 구간으로 나누어 세상을 봐라 봐야 한다.

  2. 부정 본능: 부정적인 소식이 좋은 소식보다 우리에게 전달될 확률이 높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세상이 점점 부정적으로 나아가고, 테러, 기아, 굶주림, 불평등에 대한 소식이 더 쉽게 세상에 접할 수 있다. 그러나 통계적인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는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뉴스를 접할 때 항상 데이터에 근거하고 수치적으로 접근할 때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3. 직선 본능: 세상은 좋은 관점이든 안 좋은 관점이든 점점 직선형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오해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테마가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어느 정도 직선은 맞으나 포화 구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직선이 아니라 곡선형으로 변화되는 부분이 더 많다. (문맹률, 예방접종 비율, 냉장고를 소유한 가전비율등...)

  4. 공포 본능: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테러, 자연재해, 전쟁 등) 은 생각보다 생각보다 발생될 확률이 지극히 낮으나, 우리는 매스컴 및 뉴스 등의 영향에 의해 발생 확률보다 훨씬 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감기 및 독감에 대한 인간의 사망 확률이 몇 배는 더 높으나 오히려 이런 부분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5. 크기 본능: 큰 수는 항상 커 보인다고 판단한다. 수치적 오류이다. 수를 비교할 때는 수치 달랑 하나만으로 비교될 때는 오류에 빠질 확률이 높다. 기준이 되는 수가 있다던가 비율같이 여러 가지 비교를 통해 객관적으로 파단해야 한다.

  6. 일반화본능: 나의 경험 나의 기준을 가지고 세계를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각 나라별 문화 상황 등의 고려되어야 할 뿐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세상은 자본에 의해 잘 살고 못 사는 구분이 나타난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다 기아에 허덕이고 못 살 것이라는 생각은 큰 오해이다.

  7. 운명 본능: 세상 은 천천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고, 천천히 진행되더라고 이것은 나중에 보았을 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8. 단일 관점의 본능: 전문가라 하더라고 세상을 전체적으로 다 알 수는 없다. 세상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봐야 더 정확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여러 의견들을 받아들일 줄 아라야 한다. 도구를 잘 다루려면 망치만 사용하면 안 되고 전체적인 연장을 두루두루 잘 살필 줄 알아야 한다.

  9. 비난 본능: 문제가 발생하면 보통 희생양을 찾는다. 누구의 잘못인지를 확인하려고 하는데, 이런 접근은 오해를 낳을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비난할 개인이나 집단을 찾지 말고, 잘못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스템 및 여러 원인들을 종합하여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10. 다급한 본능: 급할수록 천천히 그리고 충실히 데이트 관점에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급할수록 우리는 실수 및 잘못 판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데이터에 근거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언뜻 보면 세계 문제 대한 내용으로 딱딱하게 접근할 수 있게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 및 우리가 얼만 편견과 섭입견을 가지고 있는지,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왜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어 이런 세계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들은 읽어보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좋은 책을 읽을 수 있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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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3가지 행동 동기
앤절라 아홀라 지음, 양소하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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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책도 꾸준히 읽어야지 안 읽다 읽으려면 진도가 잘 안나가는 것 같다. 그래도 9월은 시간이 많이 나서 3권이상 읽어 보려고 한다. 가정 먼저 완독한 책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이다. 사실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제목에 끌려서 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제목만 봐도 자기 계발서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읽었던 자기 계발서랑 별반 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리마인드 차원에서 책을 구입했고 읽게 되었다.

우선 책 제목과 같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기 보다는 여느 자기 계발서 처럼 세가지의 핵심 행동 동기인 관계, 지위, 지식의 관점에서 우리가 바라보고 행동해야 하는 관점에 대해서 나온다. 이 책의 장점은 위에 말한 세가지 핵심 동기에 대한 저자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각 챕터를 읽고 난 뒤 요약된 부분까지 있어 읽고 나서 책 내용을 다시 한번 머리속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구성은 잘 짜여 있는 거 같다.

간단히 내용을 보면, 인간는 혼자서 살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며, 결국 모든 행동들이 관계속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옳은 행동이든 옳지 않은 행동이든 우리는 우리가 속해있거나 연관된 관계속에서 그 영향을 받으면 살아간다. 결국 나보다 나은 환경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그 영향을 받을 것이다. 안 좋은 환경에 속해 있으면 결국 삶은 안 좋은 방향으로 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의 5명을 꼽고 그 다섯명의 평균 수준이 내 수준이라는 말 인간의 상호 작용 중 대부분은 약 5~6명 정도의 친숙한 사람들과 이루어진 다는 사실이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관계를 맺을 때 좋은 사람, 좋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행복을 주는 요소가 있다고 설명한다. 첫번째는 자연이고, 두번째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행위, 세번째는 삶의 방향성 목표를 설정한는 것, 네번째는 관심이 가는 활동에 매진 하는 것, 다섯번째 요소는 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섯번째 관계라고 설명한다. 사람과의 관계는 행복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인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그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좋은 관계는 서로 이해하고 건강관 관계를 형성하지만, 좋지 않은 관계는 불행을 초래하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결혼 생활의 예로 들때 불행한 결혼 생활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한다. 또한 혼자 보다 나쁜 관계를 유지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나쁜 관계를 맺느니 혼자 살아가는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낫다는 것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몇가지 예시는 공통점을 찾는 것이고, 감사를 표현하며, 메타적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포옹하고 상대방을 믿는 것 등이 있다.

우리는 흔히 좋은 차를 타고 싶고, 좋은 집, 좋은 옷을 갖고 싶어 한다. 이것은 남들과 비교하여 좋은 지위를 얻기 위한 것이고 보여주기 위한 것들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위 및 계급이 존재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싸움 및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모든게 수평적인 사회에서는 필요이상의 논쟁 및 싸움이 많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도 많다는 것이고, 지위와 계급이 존재 함으로써 이런 에너지 소비는 막을 수 있다고 본다. 동물들도 서열이 높아지면, 도파민 체계가 활성화 되고 기분이 좋아 진다고 한다. 물론 인류도 동일학게 일어난다. 지위는 우리에게 도파민이라는 보상을 안기며 이 모든 상황이 우리에게 약간의 도파민을 선사한다. 책에서 많이 공감갔던 부분은 인간은 정상과 밑바닥 그사이에 위치할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가 누구보다 큰 스트레스에 시달린 다는 것이다. 중간 사람들은 감독관 지시를 받을 뿐 아니라 그 지시를 실행하도록 아랫사람을 설득해야 하면서, 결국 책임은 크고, 통제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표현한다. 직장인으로 이 부분은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으면 중간을 벗어나야 된다. 위든 아래든....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제일 집중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챕터는 지식 파트 이다. 멀티태스킹의 안좋은 점, 휴대전화 및 전자기기를 사용하므로써 삶에 나타는 영향 그리고 핸드폰과 집중력의 관계가 예시를 통해 잘 이해되게 설명되어 있다. 물론 생소한 내용들이 아니였지만, 예시를 통해 그 자극을 더 객관적으로 전달하다 보니, 나의 삶에 연관하여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책을 읽고 나서 여느 다른 자기 개발서와 마찬가지로 나의 습관 및 행동 그리고 나의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 책이 였다. 사람은 모두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을 것이다. 그 방법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있다. 그 방법들에 대해 잘 설명 되어 있고 결국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으로 끝낼께 아니라 삶의 적용하며 실천하는 단계까지 진입했을 때 우리는 삶을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도록 점점 나아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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