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30가지 - 돈, 성공 닥치고 지식부터 쌓자
이리앨 지음 / Storehouse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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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돈, 성공 닥치고 지식부터 쌓자



이 책은 지식큐레이터가 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만든 노력의 결과물이다. 우선 지식큐레이터라는 명칭부터 생소한 이들이 많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학문인 인문 교양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지식큐레이터라고 한다. ‘큐레이터(學藝士, curator '보살피다.', '관리하다.' 라는 뜻의 라틴어 '큐라(cura, 영어의 care)'에서 유래한 용어로 감독인, 관리인을 뜻)’란 단어는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을 수집하고 전시를 기획, 관리하는 사람들, 직업에 쓰이고 있다. 지식큐레이터 하면 대표적인 인물로는 ‘설민석’을 들 수 있다. 본인 스스로 역사 강사라는 표현 대신 지식큐레이터라는 표현으로 대중들에게 접근 했었다. 


 


책은 크게 지금의 삶에서 변화하고 타인을 통해 변화고 다양한 스킬을 배우는 것으로 구성 되어 있다. 누구나 들어보았던 내용도 있고 미처 듣지 못했던 내용까지 포괄적으로 되어 있다. 우선 가장 유명한 4순위로 일의 카테고리를 정하라를 알려준다. 1순위:급하고 중요한 것 2순위: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 3순위: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 4순위: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이다. 우린 삶 속에서 4순위인 TV, 인터넷, SNS,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통해 하루의 많은 시간을 소비함으로 2순위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자연스럽게 미루는 경향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MLB(미국 프로 야구)에서 가장 핫한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의 고등학교 계획표, 만다라트 계획표는 이미 유명해졌다. 이것을 예시로 들면서 우리도 할 수 있음을 강조 한다. 


그 밖에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기 위한 3단계로 첫 번째, 일을 미루게 하는 원인을 파악하라 두 번째, 그 원인에 대한 명확한 공략법을 설정하라  세 번째, 단기적인 유혹을 제압하라를 알려주고 인간의 열 가지 인식 오류를 인정하라. 즉, 데이터가 당신의 생각보다 더 낫다는 것을 알려준다. 인간의 여러 착각(기대의 힘, 변화의 무지, 기억의 착각, 자신감의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실수(확신, 착각, 과신)를 피해야 한다. 영감, 동기부여, 자신과의 대화, 도파민 디톡스(Dopamine Detox-게임이나 약물 등 인위적으로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는 요소나 현대인이 빠져 있는 중독적인 행동을 30~40일간 일체 차단하는 것)등에 관한 내용도 책 속에 포함 되어 있다. 



유튜브를 통해 짧은 영상으로 자신이 습득한 인문학적 지식을 공유했던 저자는 책을 통해 30가지를 간략하고 명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각각의 주제들은 논문, 책등에서 발췌를 했기에 저자가 그간 읽고 보았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일일이 보고 깨닫으면 좋겠지만 현대인들은 점점 타인에 의해 정제된 정보를 습득하려는 습성이 있는 듯 하다. 부재가 과격하지만 지식을 먼저 쌓아야 돈과 성공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논리에 동의한다면 한 번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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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전사, 마법사, 연인 - 어른이 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심리 수업
로버트 무어.더글러스 질레트 지음, 이선화 옮김 / 파람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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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른이 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심리 수업





이 책은 칼 융의 이론을 심화시킨 성숙한 남성의 네 가지 원형을 이야기 한다. 자신을 알고 싶은 남자, 남자를 알고 싶은 여자, ‘영원한 소년’의 부모를 위한 책이 바로 <왕, 전사, 마법사, 연인>이다. 저자는 정신분석학의 대가 칼 융의 원형이론, 그에 따른 역할 모델, 또 그림자라는 미성숙 단계를 설명하며, 긍정적인 남성성을 넷으로 분류한다. 권력을 상징하는 왕, 진취성을 상징하는 전사, 지적 탐구심을 상징하는 마법사, 관계성을 상징하는 연인이 그것이다. 이 원형들은 모두 겹치는 부분이 있으며, 이상적인 경우는 상호 보완이 되는 것이다. 훌륭한 왕은 동시에 훌륭한 전사이자 마법사이며 연인이다. 다른 세 원형도 마찬가지다. 원형은 신비로운 개체 혹은 에너지의 흐름이다. 그것은 종이 아래 놓인 자석에 비유할 수 있다. 종이 위에 쇳가루를 뿌리면 쇳가루는 즉각적으로 자기장을 따라 무늬를 만든다. 이 책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남성 심리 매뉴얼의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대략적 개요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남성의 강한 면과 약한 명을 이해할 수 있고 남성의 원형을 이해하기 위한 지도를 갖게 도와준다.



현대의 남성성의 위기에서 필요한 것은 더 강한 남성성이다. 강한 남성성이란 성숙한 남성성을 뜻한다. 성인 남성의 심리여야 하며, 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무력하게 만들지 않는 침착하고 안정된 남성성을 발달시켜야 한다. 현대의 문화에서 사이비 의식이 성숙한 성년의식을 대체하고 있다. 남자를 위한 사이비 의식이 만연하다. 대표적인 예로 군대가 있다. 군대는 신병훈련소에서 겪는 치욕과 개인성의 말살이 남자를 만든다는 헛된 희망을 갖고 있다. 대도시마다 있는 범죄조직이나, 범죄조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감옥에서도 비슷한 의식이 있다. 진정한 남자란 절대로 정당한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하거나 적대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



성인 남성은 소년다움을 잃지 않고 소년기의 바탕을 형성한 원형도 사라지지 않는다. 원형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성숙한 남성은 소년기의 남성적 힘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바탕위에 성인으로서의 인격을 완성한다. 아기 의자 폭군, 겁쟁이 왕자, 조숙한 아이, 잘난 척하는 사기꾼, 바보, 오이푸스적 아이, 마마보이, 몽상가, 영웅, 과시형 협박꾼, 비겁자로 남성을 묘사한 다른 원형들이 존재 한다. 


책은 왕, 전사, 마법사, 연인의 에너지를 각각 설명하고 마지막에 그 원형을 가까이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선, 왕의 에너지는 모든 남성에게 원초적인 것이다. 이 에너지와 다른 3개의 성숙한 남성 에너지와의 관계는 신성한 아이가 다른 3개의 소년 에저니와 갖는 관계와 같다. 왕 원형은 가장 중요하고, 다른 원형들의 바탕에 깔린 원형이며 다른 원형들을 모두 포함하여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선량하고 생산적인 왕은 훌륭한 전사이자 마법사이며, 훌륭한 연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왕은 마지막으로 작동되는 원형이다. 왕은 신성한 아이와 같다고 말할 수 있지만, 더 경험이 풍부하고 복합적이며 현명하며, 신성한 아이가 자기중심적인 데 반해 이타적이다. 훌륭한 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가졌다.



전사 에너지는 남성의 내면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며, 창조하고 수호하고 확장시켜 나가는 문명 속에 존재한다. 세계를 건설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이며 인간의 미덕과 문화적 성취를 모든 인류에게 전파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월적 헌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전사 에너지는 전사의 충성은 대의에 대한 충성일 수도 있고, 민족, 업무, 국가에 대한 충성일 수도 있으며, 왕과 같은 중요한 사람을 향할 때도 있지만, 개인에 대한 것보다 훨씬 큰 것이다. 다른 성숙한 남성 에너지와 연결되면 더 훌륭한 결과가 나타난다. 왕과 결합하면 남성은 자신의 ‘왕국’을 의식적으로 돌보게 되며, 그의 결단력 있는 행동, 명료한 사고, 결제력과 용기는 창의적이며 창조적이다. 



이 밖에 마법사와 연인의 에너지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무엇 하나의 에너지에 국한되어 있는 남성은 없지만 자신이 어떤 에너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다른 에너지가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을 듯 하다. 나이만 든 소년에서 진정한 성숙한 남성이 되길 원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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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ㅣ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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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이 책은 우주가 처음 빅뱅으로 탄생된 이후, 성장하는 과정을 저절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초등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 그림책이다. 최근 중국에서 쏘아 올린 위성들로 화성에 로봇이 도착해서 탐사를 시작하고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만들기 위한 화물선을 보낸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예전 미국과 소련의 우주 전쟁부터 현재 중국까지 강대국들은 우주를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 것일까? 과연 우주가 도대체 무엇일까? 우주 하면 떠오르는 건 보통 은하, 블랙홀, 빅뱅, 목성, 외계인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지만 이러한 단어들로 우주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들에 관심을 표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특히 우주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우주를 설명 할 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어도 아는 것이 별로 없기에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우주는 어떻게 생겼어?’ ‘우주는 얼마나 커?’ ‘우주는 언제 생겼어?’ ‘우주에는 누가 살아?’ 이러한 수 많은 질문 공세에 묵묵부답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지구 밖을 나갈 수 있는 기술의 발달은 불과 몇 십 년에 지나지 않지만 예로부터 천문학자를 비롯한 다양한 과학자들이 우주에 대한 연구와 탐구는 끊이지 않았다. 여태 아이들에게 모호하게 우주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우주의 탄생 과정을 대략적으로 설명해주고 우주로 같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탄생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수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얼핏 할게 된 가설 중 유력한 것은 소위 말하는 빅뱅(big bang) 을 통해서 우주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38억년전 아무것도 없던 시기에 몹시 작고 뜨거운 점이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커져 버렸다. 작은 점 속에 있던 것들이 ‘암흑에너지’라는 낯선 힘에 밀려 ‘뻥’하고 터져 나왔다 그렇게 해서 우주가 탄생 되었다 폭발로 생긴 입자들은 가스와 먼지로 구성된 원자라는 물질로 이뤄졌다. 이러한 가스가 엉키고 뭉치면서 점점 뜨거워지더니 활활 타오르며 빛을 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를 138~131억년전으로 추정한다. 




이렇게 해서 최초의 별들이 태어났다 갓 태어난 별들은 무리 지어 헤아릴 수 없는 은하를 이루며 반짝였다. 우주에는 셀 수 없는 은하가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 외에도 몇 천 억개나 흩어져 있다. 이러한 별들은 사람처럼 태어나고 늙고 죽는다 그렇기에 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점점 부풀어 붉은 거인별이 되었다가 하얀 난쟁이별로 오그라든 뒤 빛을 잃고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사람과 달리 수십억 년을 살수 있기에 우주가 생기고 얼마 안 되어 태어난 별 중에 지금까지도 반짝이는 별이 많다. 우주에서 가장 나이 든 별은 나이가 무려 136억 살이 넘었을 거라고 한다 낮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보이는 태양은 45억년전에 탄생했다. 태양은 너무 뜨거워서 아직도 접근 할 수 없다.대략적으로 표면 온도는 5500도라고 하고 중심부의 온도는 1500만도 라고 하니 가늠조차 되지 않는 온도이다 태양이 생기고 남은 먼지와 가스가 뭉쳐져 행성이 되었다.


 


이 행성들의 이름은 훗날 학교에서 배우게 된다. ‘수금지화목토천해’라는 라임을 통해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태양과 가까이 있는 순서가 된다. 지구가 생기고 얼마 안 되어서 행성만 한 소행성이 지구와 부딪쳤고 우주로 튕겨나간 돌과 바위가 한데 뭉쳐서 차가운 먼지투성이 달이 되었다. 




그 충돌로 인해 달이 생겼고 지구도 영향을 받았다. 태양을 마주 보는 지구의 축이 비스듬히 기울어졌다. 38억년 전 지구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지표면을 뒤덮은 용암이 굳어 단단한 바위가 되고 수천 년 동안 비가 내리면서 드넓은 바다가 생기고 생명체가 나타나고 그리고 3백만년 전에 새로운 동물인 ‘인간’이 태어났다. 지구의 나이가 150살이라면 인간은 태어난 지 두 달도 안된 갓난 아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행성 중에서 지구만이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온기와 산소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 가스층이 발견 되었다.


 


천문학자들을 통해서 우주가 몹시 신비롭고 계속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차츰 수학과 지도를 이용해서 우주를 이해해 나갔다. 70년전 과학자들은 지구 중력을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냈고 로켓을 타고 우주로 가는 것을 발명해냈다. 처음에는 동물들을 태워서 지구 밖으로 보내다가 1969년 아폴로 11호를 통해서 처음으로 사람이 달에 착륙을 했다. 그 이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지구 밖으로 나갔고 현재는 국제 우주 정거장도 있다.


 

책 맨 끝에는 ‘우주 연대기’가 표시되어 있어 한 눈에 쉽게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어휘 해설로 책 속에 등장한 우주 관련 용어들이 정리 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우주에 대해서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이에게 일반적인 우주의 형성 과정과 앞으로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줄 수 있다.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인 엘론 머스크가 운영중인 '스페이스X'에서는 2018년 2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를 태운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지구 밖을 살짝 나가서 우주를 경험하는 여행은 현재 3억정도면 누구나 경험 할 수 있기에 우주는 먼 미래 이야기나 일부 과학자들의 소유물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렸다. 물론 지금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고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더 많으며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나가는 것이 특별한 꿈이 아닌 현실임을 자녀들에게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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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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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이 책은 네트워크 경제에 첫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이 등장한 이후의 네트워크를 다룬다. 네트워크 경제가 전통적 경제와는 어떻게 다른지, 네트워크가 만들어 낸 새로운 권력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보와 데이터가 우리 경제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네트워크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네트워크는 우연한 만남, 혈연, 친구, 종교, 경제, 정치 등 다양한 계기로 형성된다. 목적에 따라 촘촘하게 연결되기도 하고 때로는 느슨하게 연결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생각, 기술, 자원, 인력을 교환했고, 그 교환과정에서 전염병과 잘못된 신념, 악습과 같은 해로운 것들이 뒤섞이기도 했다.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얽히고설키는 과정과 그에 대한 인간의 대응은 인류의 역사가 되었다.







‘문자’는 인류가 맞이한 첫 번째 ‘정보혁명’이었다. 문자는 사람들간 소통의 방식과 깊이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문자를 통한 ‘기록’이 가능해져 정보의 축적과 확산도 가능해졌다. 문자가 낳은 첫 번째 정보혁명은 인류에게 문명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두 번째 정보혁명은 15세기 유럽에서 일어났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는 1450년 세계 최초 대량 ‘활판인쇄술’을 발명한다. ‘인쇄술’이 촉발한 두 번째 정보 혁명은 우리 인류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인쇄술로 인해 소수에게만 독점되었던 정보가 대량생산, 대량소비 되는 시대를 맞이했다. 세 번째 정보혁명은 20세기 끝자락에 나타났다. ‘네트워크’기술이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이 네트워크 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확장되며 지구 전체를 덮어 버렸다. 24시간 내내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있는 삶이 되었다.







플랫폼 경제가 흥미로운 이유는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공짜를 당연하게 여긴다. 네이버,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대표적인 공짜 서비스들이다. 카카오톡이 공짜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만 하면 광고주들은 저절로 몰려들기 마련이다. 가입자만 충분히 확보되면 플랫폼 반대편의 광고기업들은 기꺼이 값비싼 광고비를 부담하려 한다. 광고주들은 더 많은 가입자들을 원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은 공짜 서비스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후, 사용료는 반대편에 있는 광고주들에게 부담 시키는 구조다.  기업이 우리의 일상을 관찰하는 오늘날 자본주의 모습을 ‘감시자본주의(Surveillance Capitalism -하버드 경영대학원 쇼샤나 주보프(Shoshana Zuboff) 교수가 2019년 발표한 저서 《감시 자본주의의 시대》에서 처음 사용한 말)’라고도 일컫는다. 감시자본주의란 우리의 일상 행동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의 자본주의다. 구글과 카카오가 우리의 검색기록을 활용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감시자본주의의 전형이다. 플랫폼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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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는 여우 ㅣ 푸른숲 그림책 24
수잔네 슈트라서 지음, 윤혜정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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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020 화이트 레이븐 상 수상작



이 책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가 얼마나 즐겁고 재미난 것인지 알려준다. 여우가 두 발로 부릉부릉 자동차를 탄다. 달그락달그락 울퉁불퉁 덜컹덜컹 자갈길을 지난다. 생쥐가 폴짝 자동차에 올라타지만 여우는 까맣게 모른다. 여우는 어디로 가는 길일까? 생쥐는 왜 여우 자동차에 올라탄 것일까? 무사히 목적지 까지 갈 수 있을까?





참방참방 찰박찰박 철벅철벅 웅덩이를 지나자 물이 신나게 튄다. 두더지가 폴짝 자동차에 올라타지만 여우는 까맣게 모른다.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요리조리 꼬불꼬불 모퉁이를 돈다. 새가 폴짝 자동차에 올라타지만 여우는 까맣게 모른다. 끼이익 쿵 아이코 나무에 여우가 부딪혔다. 여우가 계속 자동차를 탄다. 뱀이 폴짝 자동차에 올라타지만 여우는 까맣게 모른다. 끙끙 낑낑 정말 무겁지만 여우가 산 위로 자동차를 민다. 딱정벌레가 폴짝 자동차에 올라타지만

여우는 까맣게 모른다. 슈우웅 씽씽 쌩쌩 빨리 더 빨리 여우가 산 아내로 내려 간다. 토끼가 폴짝 자동차에 올라타지만 여우는 까맣게 모른다.





여우가 집을 지나 가는데 뒤에 탄 친구들이 너무 많아 앞으로 갈 수 없다. 뛰뛰빵빵 뛰뛰빵빵 여우가 자동차를 탄다. 모두 다 같이 타고 쌩쌩쌩 달린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하는 요소를 많이 배치한 듯 하다. 동물들의 숫자가 하나 씩 늘어남과 동시에 각각의 동물들이 여우에게 올라타는 모습은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부분을 잘 묘사했다. 또한 아주 많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포함되어 있어 리듬감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너무 많은 친구들로 앞을 갈 수 없게 되자 힘을 합쳐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통해 혼자보단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게 재미나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는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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