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 플레이타임 공식 게임 설정집 - 생존자의 비밀 수첩
Scholastic Inc. 원작, 고스트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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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 공장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라!







이 책은 글로벌 인기 공포게임 〈파피 플레이타임〉의 국내 첫 공식 게임 설정집이다. <파피 플레이타임>은 버려진 장난감 공장에서 복수심에 불타며 기다리고 있는 장난감에게서 살아남는 공포게임이다. 게임은 단순하지만 원한 가득한 인형들을 통해 게임 유저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공장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1930년에 설립된 플레이타임 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장난감 회시가 되었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플레이타임 회사는 일련의 원칙이 있다. 



Fundamentally (기본을 지키세요)


Understanding the (이해하세요)


Need (원칙은 필요해요)


For (이걸 기억하세요)


Awareness (의식)


Cleanliness (청결)


Timeliness (시의성)


Obedience and (복종)


Regulating (규제)


Yourselves (스스로 검토하세요)




책 속에는 회사 방침, 경영진 소개, 제품 소개, 역사적인 제품, 직원 퀴즈가 수록 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허기워기'에 관해 이렇게 명기 되어 있다. 1984년에 출시된 '허기워기'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플레이타임 회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난감이 되었다. 친근하고 털이 많은 친구이고 항상 모든 사람에게 미소를 보여주고 말은 많이 하지 않는다. 벨크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까? 허기의 눈과 입이 정확한 위치에 있습니까? 허기의 팔과 다리의 길이가 동일합니까?




파피 플레이타임 은 1인칭 생존 호러 유료 게임이다. 15세 이상 사용 게임이지만 초등학생들 이미 많은 유튜버들 리뷰로 게임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은 게임 속 등장하는 여럿 캐릭터 인형을 소장하고 집에서 혼자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부모가 볼 땐 유치해 보일 수 있겠지만 아이들한테는 인기 만점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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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 팜파스 그림책 20
김우영 지음 / 팜파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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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야, 땅별 마을을 구해줘!




이 책은 쓰레기를 버리기 전 한 번만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인공 쓰레기차는 땅별 마을의 쓰레기를 치운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게 쉿!!

멀쩡한 물건들이 쓰레기도 나오면 쓰레기차는 자신이 쓸 만한 것을 골라 새로 고쳐 쓰기도한다.

그런데 쓰레기차의 밤길을 밝혀주는 달님은 사람들은 누가 치우든 관심이 없다고 투덜 거린다.

과연 사람들은 쓰레기차가 없어도 상관 없는 것일까? 





어느 날 땅별 마을에 축제가 열렸다.

사람이 와글바글. 쓰레기도 드글드글, 달님과 쓰레기차는 밤새도록 쓰레기를 모았지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쓰레기를 잔뜩 욱여넣고 달리던 쓰레기차는 자신의 뒷문이 고장 났음을 느꼇다. 

결국 달님과 쓰레기차는 쓰레기를 다 치우지 못하고 가까스로 쓰레기 산으로 돌아왔다.




이제 쓰레기차는 더 이상 땅별 마을의 쓰레기를 치울 수 없었다. 그렇게 며칠이 흘렸다.

비는 하루, 이틀, 사흘, 멈추지 않고 쏟아지자 땅별 마을의 쓰레기 산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다음 날, 물이 빠져나간 땅별 마을은 쓰레기로 뒤덮였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쓰레기 산으로 옮기고 또 옮겼지만 끝이 나지 않았다.

결국 쓰레기를 다 치우지 못하고 마을 광장에 모아 태우기로 했다.

달님은 매운 연기에 기침을 하다 그만 뚝 떨어지고 말았다. 








땅별 마을 아이들이 쓰레기 산을 왔다.

자신들이 잃어버린 인형, 아끼던 이불, 뜯지도 않은 보드 게임을 발견하고 좋아 했다. 

다음날 아이들은 다시 찾아와 기름,페인트, 수건, 세제 등을 가지고, 먼저 달님을 깨끗이 닦아 주었다.

쓰레기차 뒷문의 나사도 튼튼하게 다시 조여 주었다.





달님은 투덜거리면서도 밤하늘과 땅에 환한 빛을 내려 주었다. 

쓰레기차와 땅별 마을 사람들은 열심히 쓰레기를 모았다. 

땅별 마을은 아주 조금씩, 천천히 깨끗해졌다. 쓰레기가 줄어든 곳에는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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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가 좋아!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1
사이먼 몰 지음, 샘 어셔 그림,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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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자전거를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어린이




이 책은 넘어졌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은 다시 일어서는 것이라는 사실을 두발 자전거를 배우는 주인공을 통해 알려준다.

주인공 소녀는 자신의 빨간 자전거를 정말 좋아한다.

자전거 손잡이에 달린 벨도 좋고 빨리 달려서 정말 좋다.

아빠는 딸에게 발로 페달을 밟고 그러면 페달이 체인을 돌리고 체인이 바퀴를 돌린다. 페달을 계속 밟고 밟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아이는 아빠의 말을 곧잘 따라한다. 아이는 자전거를 잘 배울 수 있을까?







빨간 자신의 자전거가 무척 좋지만 힘이 든다.

그럼 아빠는 한 번 더 해 보자, 계속 밟으렴이라고 격려 한다.

다시 페달을 밟고 밟고, 또 밟는다. 발이 페달을 밟으면 페달이 체인을 돌리고 체인이 바퀴를 돌리면 아이는 어느 새 자전거를 타고 있다.








자신이 결정한 대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언덕 위까지 갈 수 없어 결국은 밀고 간다. ​

언덕 위에서 내여 올땐 진짜 빠르다. 결국 넘어진 아이는 다시는 자전거를 타지 않겠다고 한다. 

아빠는 아이를 달래고 다시 타 볼자고 권한다.

처음엔 자신이 없없다. 숨을 들이쉬고 발이 페달을 밟고 페달이 바퀴를 돌릴 때 온몸이 짜릿짜릿. 그 느낌이 정말 좋다.

아이는 자신의 자전거가 정말 좋다.





두발 자전거를 타기 위해선 꼭 넘어져야 한다. 하지만 넘어졌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은 다시 일어서고 다시 페발을 밟는 것이다.

그렇게 반복을 하면 어느 새 자연스럽고 멋지고 빠르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아빠와 딸의 자전거를 통한 추억과 사랑이 가득한 동화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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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방귀 뀌는 방법 풀빛 그림 아이
아라 지음, 장고딕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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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는 생리적인 현상







이 책은 방귀로 실수를 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주인공 아이는 자신의 방식으로 친구들 몰래 방귀를 뀌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 아이는 결국 친구 앞에서 방귀를 뀌는 것을 들키고 만다.

아이는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할까? 





친구들 앞에서 절대 들키지 않게 몰래 끼려면 힘 조절이 중요하다.

소리 없는 방귀가 더욱 강력하다. 주의를 딴 데로 돌리면 다들 웃음소리인 줄 알 거다.

때론 살짝살짝 끊어 뀌면 아무도 모른다. 방귀를 사물함에 넣고 문을 잠그기도 한다.






중요한 건 타이밍과 센스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급할 때도 있지만 자동차 소리 때문에 아무도 못 들었을거다.

어?! 그런데 하필 앞에 친구가 있다. 마, 망했다. 방귀끼는 내 모습을 보고 친구는 방귀로 하늘 여행을 시켜준다.

방귀 텃으니까 둘은 이제 진짜 친구가 되었다.





생리 현상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유아기를 넘어 초등학생이 되면 이 부분이 민감해지고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이 도기도 한다.

이 책은 생리 현상 중 '방귀'를 재밌고 즐겁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 내고 있고 방귀를 통해 진짜 친구(?)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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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인생그림책 37
이은경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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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추억





이 책은 치매에 걸린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너에게 세상을 줄게> (https://blog.naver.com/chihanjjang/223232484851) 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이 전 책은 아이와의 사랑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 책은 엄마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치매'라는 무서운 단어와 '엄마'라는 따뜻한 단어가 만나면 어떤 결과를 이뤄낼까?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다 큰 딸은 집에 들오자마자 엄마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냄비는 이미 다 타버렸다. 집을 나선 엄마를 찾아 딸은 기억음 더듬어 찾아 간다.

치매에 걸린 엄마는 딸의 어린 시절 자신을 기다리던 벤치에서 노란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엄마와 마주 보는 평범한 일상이 선물이었다는 걸 예전에는 몰랐다. 

모든 것은 변한다. 하지만 내가 마법 주문을 기억하는 한 엄마의 퍼즐 한 조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사랑이 머문 자리는 우리를 또 살아가게 할 테니까








어린 시절 노란 버스가 가까워지면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었다.

그럴 때면 엄마는 어린 딸의 손을 감싸 쥐고 주문을 외웠다. 

이젠 그 주문을 다 큰 딸이 치매 걸린 엄마에게 외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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