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김병철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기본편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이 책에서는 주가 폭등의 급소 20개를 네 개씩 구분하고, 급소의 앞글자를 따서 사자성어처럼 기억하고 외우기 쉽게 구성했다. 조선시대 왕들의 묘호를 외우기 쉽게 앞자리만 따서 읽으면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이다. 태조>정종>태종>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연산군>중종>인종>명종>선조>광해군>인조>효종>현종>숙종>경종>영조>정조>순조>헌종>철종>고종>순종 순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1대부터 27대까지 쉽게 외울 수 있다. 이 책은 이와 마찬가지로 주가 폭등의 급소 20개를 외우기 쉽게 구성하고 설명한다.



주식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회사는 성장하고 동시에 주주인 나는 저렴한 가격에 산 주식을 비싼 가격에 되팔아 수익을 내고자 하는 것이다. 책에 소개한 급소 20개 중 어느 한 가지라도 해당하면 주가는 오른다. 따라서 20가지 급소는 반드시 암기해두어야 한다. 20가지 급소는 철저하게 단기 트레이딩, 단기 매매라는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단, 가치 투자 및 장기 투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흑인대리, 상투인지, 지인반기, 구정수경, 대주실신순으로 외우면 될 듯 하다. 우선 흑은대리는 흑자전환, 인물, 대체효과, 리스크 해소의 앞 글자 이며 상투인지는 상장폐지 모면, 투자유치, 인적분할, 지분가치의 앞 글자이다. 지인반기는 지배구조, 인수합병, 반사이익, 기술개발의 앞 글자 이고 구정수경는 구조조정, 정부 정책, 수주, 경영권 분쟁의 앞 글자이다. 마지막으로 대주실신은 대박상품, 주주 친화 정책, 실적개선, 신사업 진출의 앞 글자이다. 총 20개의 급소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 지 책은 설명해준다.



흑자전환을 예상할 수 있는 몇 가지 신호들이 있다. 첫 번째, CEO가 자신이 보유 중인 자기회사 주식을 갑자기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경우. 두 번째, 사업 부분별 각자 대표 체제였던 기업이 갑자기 모든 사업 부문을 총괄 하는 부회장직을 만드는 경우. 세 번째, 공장 가동률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네 번째, 전년 동기에 대형악재 발생으로 그해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한 경우. 다섯 번째, 재무구조를 개선(적자사업 정리 등)하는 경우이 있다. 


주가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한다. 그렇기에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종목이 오르는 이유와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종목이 오르는 이유가 같을 수 없다. 시장 참여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기간 주식 시장을 직접 관찰하고 분석한 바를 근거로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서 개별 주식이 오르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