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또또로 - 따듯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모드니 지음 / 용감한까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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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따듯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이 책은 80년대 생들만 아는 추억이 가득 담긴 컬러링이다. 책은 28개의 장면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시작하기 앞서 책의 첫 부분에는 간단 레슨이 담겨 있다. 선 그리기와 채색 연습이 나와 있다. 저자는 1980년대 생으로 밀레니얼 세대(Millenial Generation, Millennials - 1980년대 초(1980~1982년)부터 2000년대 초(2000~2004년)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이다. 그렇기에 나도 1980년생으로써 이 책에 나온 모든 것을 알고 있고 경험했기에 더욱더 2010년대 생 2020년대 생인 아들, 딸에게 해줄 말이 많이 있다.


 


현재 존재하는 골목길은 30~40년전에는 더욱더 많았고 거기에서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구술치기, 술래 잡기, 얼음 땡, 고무줄 놀이 등을 하였다. 여자아이들이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으면 남자아이들은 고무줄을 튕기거나 끊는 짖궃은 장난을 하곤 하였다. 



그 밖에 고무줄 놀이, 공기 놀이, 리어카 말, 말뚝박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방등등 당시에는 아이들이 모여 놀았던 것들이 나온다. 당시에는 키즈 카페라는 것은 존재 하지 않았을 듯 하다. 학교 운동장에서 골목길에서 모이기만 하면 남자들은 공 하나로 몇 시간을 놀았고 여자들은 사소한 것들로 인형 놀이를 비롯한 각종 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동네에 있는 문구점에서 팔고 있던 불량 식품 혹은 간식등은 그때는 더 많은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컵 볶이, 쫀드기, 반지 사탕, 군고구마, 슬러시, 달고나 등 이런것들을 나눠 먹으면서 우정을 쌓았고 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이어서 삐삐, 다마고치, 워크맨 등을 가지고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난다. 8살인 아이가 이해하고 경험했던 놀이와 간식도 있지만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이 나와 아이와 많은 추억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아이는 아빠, 엄마의 추억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나게 색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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