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파업 중 이마주 창작동화
프라우케 앙겔 지음, 슈테파니 브리트나허 그림, 박종대 옮김 / 이마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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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 중 –프라우케 앙겔-



 




罷業 


이 책은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을 엄마의 파업으로 알려준다. 집안일은 누가 해야 할까? 정답은 모두 다 같이 이다. 현실은 거의 모든 일을 엄마가 오롯이 감당한다. 맞벌이인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을 집안일과 육아는 엄마의 몫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쉽다. 어느 날 슈미츠 가족의 평소와 다름 없는 아침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파업을 선언하였다. 엄마는 왜 파업을 선언하였고 무엇을 요구 하는 것일까?


책의 주인공은 슈미츠 가족의 초등학생 아들이다. 아들과 아버지는 집안일을 전혀 돕지 않는다. 엄마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집안이 깨끗하고 평온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지낸다. 그러다 엄마의 갑작스런 파업으로 어리둥절해 하며 집안 일과 쌍둥이 동생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아빠는 엄마의 파업으로 인해 계속 한숨만 쉬고 남들이 알까봐 전전 긍긍하지만 결국 방송국까지 취재를 나오고 동네 인사가 되고 만다. 결국 아빠는 엄마의 바램대로 집안일과 육아를 시작하지만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주인공 또한 늘상 엄마의 도움 아래 편안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엄마는 가족을 사랑하기에 파업을 한다고 한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벌써 떠나버렸을 것이다. 엄마의 요구 사항은 비교적 단순하다. 게으른 남편과 아들에게 아침에 일어나 활짝 웃고 인사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아침에 누군가 깨우는 것이 아닌 알람 시계를 통해 일어나길 바란다. 자신이 쌍둥이에게 옷을 입히는 동안 남편은 커피를 준비하면서 주인공인 큰 아이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 하는 것이다. 빨래는 저녁에 텔레비전을 끄고 대화를 나누면서 모두 함께 갤 것이다. 한 명이 큰 아이의 학교 숙제를 봐 주는 동안 한 명은 쌍둥이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주중 저녁에는 따로 요리를 하지 않고 주말에는 교대로 요리를 하겠다고 한다.


요즘은 거의 안 쓰지만 어린 시절 종종 들었던 표현 중 ‘바깥양반’ ‘안사람’ 이라는 것이 있었다. 남편은 바깥일을 하고 아내는 집안일을 한다는 개념으로 사용 되었다. 슈미츠 가족의 엄마는 모든 일을 도맡아 하였고 결국은 폭발하여 파업을 한다. 파업을 해야만 노동자는 고용주와 둥근 탁자에 앉아 자신의 요구 사항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슈미츠 엄마의 파업에 다른 이들의 연쇄 파업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초등학생이 읽어야 하는 책이지만 7살 아들에게 끝까지 읽어주니 무척 재미있어 하였다. 특히 아빠의 한숨 소리가 오랑우탄의 방귀 소리와 같다는 표현을 특히 좋아하였다. 또한 엄마는 파업중, 아빠는 파업중, 홀어머니는 파업중이라는 문구에 무척 즐거워하는 듯 하다. 집안일은 누군가의 몫이 아닌 온 가족의 몫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도와주는 책인 듯 하다.일까?


책의 주인공은 슈미츠 가족의 초등학생 아들이다. 아들과 아버지는 집안일을 전혀 돕지 않는다. 엄마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집안이 깨끗하고 평온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지낸다. 그러다 엄마의 갑작스런 파업으로 어리둥절해 하며 집안 일과 쌍둥이 동생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아빠는 엄마의 파업으로 인해 계속 한숨만 쉬고 남들이 알까봐 전전 긍긍하지만 결국 방송국까지 취재를 나오고 동네 인사가 되고 만다. 결국 아빠는 엄마의 바램대로 집안일과 육아를 시작하지만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주인공 또한 늘상 엄마의 도움 아래 편안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엄마는 가족을 사랑하기에 파업을 한다고 한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벌써 떠나버렸을 것이다. 엄마의 요구 사항은 비교적 단순하다. 게으른 남편과 아들에게 아침에 일어나 활짝 웃고 인사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아침에 누군가 깨우는 것이 아닌 알람 시계를 통해 일어나길 바란다. 자신이 쌍둥이에게 옷을 입히는 동안 남편은 커피를 준비하면서 주인공인 큰 아이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 하는 것이다. 빨래는 저녁에 텔레비전을 끄고 대화를 나누면서 모두 함께 갤 것이다. 한 명이 큰 아이의 학교 숙제를 봐 주는 동안 한 명은 쌍둥이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주중 저녁에는 따로 요리를 하지 않고 주말에는 교대로 요리를 하겠다고 한다.


요즘은 거의 안 쓰지만 어린 시절 종종 들었던 표현 중 ‘바깥양반’ ‘안사람’ 이라는 것이 있었다. 남편은 바깥일을 하고 아내는 집안일을 한다는 개념으로 사용 되었다. 슈미츠 가족의 엄마는 모든 일을 도맡아 하였고 결국은 폭발하여 파업을 한다. 파업을 해야만 노동자는 고용주와 둥근 탁자에 앉아 자신의 요구 사항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슈미츠 엄마의 파업에 다른 이들의 연쇄 파업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초등학생이 읽어야 하는 책이지만 7살 아들에게 끝까지 읽어주니 무척 재미있어 하였다. 특히 아빠의 한숨 소리가 오랑우탄의 방귀 소리와 같다는 표현을 특히 좋아하였다. 또한 엄마는 파업중, 아빠는 파업중, 홀어머니는 파업중이라는 문구에 무척 즐거워하는 듯 하다. 집안일은 누군가의 몫이 아닌 온 가족의 몫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도와주는 책인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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