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귀신잡기 보드게임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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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물품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현재 신비아파트의 인기는 미취학, 저학년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신비아파트는 <신비아파트 444호>라는 파일럿 방송으로 2014년 12월 31일날 방영 하였고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24부작 만화 영화가 2016년 7월 20일 시작 되었다. 이후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시리즈>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6개의 예언>까지 방영 하였다. 2020년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영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는 한층 더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다. 현재 신비아파트는 만화를 비롯해, 영화, 뮤지컬, 장난감 심지어 주스까지 출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뽀로로, 타요에 이은 아이들의 3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신비아파트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에게 재미와 치열한 전략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바로 <신비아파트 귀신잡기 보드게임>이다.


 




보드 게임을 하려면 우선 귀신 타일과 조커 타일을 뜯어야 한다. 이때부터 아이는 흥분하기 시작한다. 게임 방법을 알지도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야저귀, 충목귀, 악창귀, 구묘귀, 샌드맨, 토면귀, 웬디고, 밸페고르, 적목귀, 자간, 도플갱어 등 다양한 귀신(?)들의 등장만으로도 손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귀여운 커다란 신비와 여러 귀신들 그림과 함께 게임 설명서가 들어 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게임 구성물로는 게임판, 게임 말 4개, 스탠드 4개, 귀신 타일 77장, 조커 타일 4장, 고스트볼 16장, 설명서, 보관 주머니가 있다. 





게임 준비




➀각자 말을 정한다.


➁게임판 위에 귀신 타일 77장과 조커 타일 4장을 칸에 1장씩 골고루 올려 놓는다.


➂각 게임자들은 선택한 말을 자신이 놓고 싶은 칸의 귀신 타일을 빼고 놓는다.


➃각 게임자는 자신의 말이 있는 위치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칸의 귀신 타일을 1장 뺀다. tip 귀신 타일을 넘어야 귀신을 자을 수 있기 때문에 넘어갈 자리를 미리 생각하며 뺀다.






*뺀 타일은 사용하지 않는 타일로 버리는 곳(상자 이용)에 놓고 점수에 계산 하지 않는다.






게임 시작




➀가위바위보를 해서 선을 정한다.


➁자신의 순서가 오면 자신의 말을 게임판에 놓인 귀신 타일을 넘어가며 넘어간 귀신 타일을 잡는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넘을 수 있으며 항상 자신의 말 바로 앞에 있는 귀신 타일을 넘어야 한다.)


➂넘을 수 있는 조건이 되었을 때는 연속해서 넘어갈 수 있고, 넘은 귀신 타일을 잡는다.


➃귀신 타일을 넘어갈 수 없을 때는 말을 비어 있는 칸으로 옮기거나, 귀신 타일을 하나를 빼고 말을 놓을 수 있다.


⑤같은 귀신의 귀신 타일을 3장 모으면 고스트볼 1장과 바꿀 수 있다.


⑥조커 타일을 잡으면 조커 타일 1장과 고스트볼 타일 1장을 바꿀 수 있다.




tip 같은 귀신 타일 3장을 고스트볼 타일로 바꿀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스트볼 타일 색과 같은 색의 고스트볼 타일과 교환한다.




 

 




게임 종료






게임판에 타일이 10장 남았을 때 각 게임자가 자신의 말을 5번 이동해


타일을 획득하지 못하게 되면 게임은 종료된다.


(타일을 계속해서 획득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타일이 없어질 때까지 진행할 수 있다.)


획득한 타일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게임자가 승리한다.






 




점수계산




귀신 타일 1장당 1점으로 계산한다.


고스트볼 타일 1장당 5점으로 계산하고 같은 색의 고스트볼 타일이 3장일 경우는 2점이 더 추가된다.


 



7살 아들과 1:1 정면 승부 시작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최강림. 그리고 저는 금비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는 마치 바둑판의 앉은 기사처럼 신중하게 판세를 읽는 듯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 내네요.





 





엎치락 뒤치락 끝에 아들의 완벽한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나고 맙니다. 아이는 같은 귀신 3장을 모아 고스트볼 카드 1장과 바꾸는 것과 조커 카드 1장과 고스트볼 카드 1장을 바꾸는 것을 무척 좋아하네요. 게임이 끝나고 모든 타일을 더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덧셈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번에는 엄마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네요. 이 후로도 여러번 아빠와 엄마와 혹은 셋이 다 같이 많은 게임을 즐겼습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6세 이상 아이라면 누구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2~4인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고 30분 내외로 게임이 마칩니다. 이번 겨울 아이와 즐겁게 치열한 전략을 짜며 많은 귀신 잡기 놀이를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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