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를 들어봐 좋은 성품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나 시리즈 3
이영숙 지음 / 좋은나무성품학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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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품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동화

이 책은 좋은 생각, 좋은 감정, 좋은 행동이 쑥쑥 자라는 나만의 역사책을 만들 수 있다. 책 소개를 하기 전에 저자인 이영숙 박사부터 설명해야 한다. 지은이 이영숙 박사는 한국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에 접목한 사람이다. 그녀가 창시한 성품교육은 교육부가 인증한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 동물, 시간, 물건, 사람 등에 대한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가 책을 직접 만들면서 일상의 기억과 추억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또한 책의 내용을 채워넣으면서 아이는 사고력, 창의력, 상상력, 어휘력이 풍부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반 사진을 붙이는 곳이어서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유치원에 가지 못해

작년 2019년이었을 때 사진을 붙이고 있다. 하루 속히 2020년 새로운 반 사진으로 업데이트 되길 소망한다.

자신의 사진을 붙이는 곳에는 작년에 갔던 키즈카페에서 했던 낚시 사진을 골랐다.

자신의 이름을 넣고 기쁨이랑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즐거워하는 것이란다. 기쁨의 성품으로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림이 되기를 바래라고 말하니깐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라는 부분에서는 예시로는 놀이터가 나왔다. 아들에게 어떠한 장소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라는 물음에 침대라고 한다. 그곳에서 누워서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족 사진을 고르라고 하자 작년 연말에 갔던 펜션에서 찍었던 실내 수영장 사진을 골랐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또 가자고 아우성이다. 아이는 아직 글을 쓸줄 몰라 내용을 엄마의 손을 빌려 채우기 보다는 몇 달 뒤 글을 쓰게 되면 자신이 직접 채워 넣고 싶다고 하여 빈칸이 많았다. 어린이 집에서 생일날 이와 비슷한 책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것은 너무나 인위적이고 뻔한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아이가 정말로 즐기면서 책을 만들었고 아주 오랫동안 간직 하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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