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가 하나님을 진짜 만나는 순간 - 믿음의 계승을 위한 간절한 소원
테렌스 채트먼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가족 제자도

이 책은 어린&청소년&장성한 자녀의 신앙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이 읽으면 좋을 듯 하다.

모태신앙, 기독교집안 이라는 말을 쉽게 쓴다. 그것은 아마도 옛 조상 혹은 부모들과 친지들이 모두 교회에 다니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자녀들이 어린 시절에는 꼼짝 없이 교회에 갇혀 생활을 하게 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안티 크리스챤이 되고 다른 어떤 이들보다 교회를 배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부부가 아이의 손을 잡고 매주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그 아이가 부모의 신앙을 그대로 물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 사이에서 거룩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집에서 특히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 앞에서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영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기란 여간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여행 도중 아내가 던진 질문으로 인해 자녀의 신앙에 대해 깊기 생각하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 끝에 실행했던 것들에 대해 설명과 동시에 많은 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 하고 있다.

교회에 다니는 부모라면 누구나 동일한 생각, 마음을 품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내 아이가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것,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곧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분을 사랑하는 것은 곧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계획 세우는 자로 만드셨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때 최선을 다하여 성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을 찾도록 만드셨다.

우리는 대체로 가족을 위한 영적인 여정을 계획하는 것보다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 자녀들의 영적 훈련을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새로운 계획을 지금 당장 바로 세워야 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7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1단계 나의 영적 유산을 발견하라

->영적 가계도를 작성

2단계 나의 간증을 나누라

1)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나는 어떻게 살았나?

2)그리스도를 만나도록 인도한 사건들은 무엇인가?

3)그리스도를 만난 후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나?

3단계 나의 가치관, 비전, 사명을 분명히 하라

4단계 목표를 정하라

5단계 자녀들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계획을 세워라

6단계 가족 기도의 초점을 정하라

7단계 가족의 약속을 정하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에게 당신 자신을 주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은 당신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다.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속일 수 있다. 부모, 형제, 심지어 배우자도 속일 수 있다. 하지만 자녀들은 속일 수 없다. 나의 세밀한 감정의 변화는 물론 생각, 사상, 가치, 이념을 모두 보고 배우는 존재이다. 나와 같은 존재이기에 나의 약점에 강하게 반응 하도록 지어졌다.

자녀가 하나님을 진짜 만나는 순간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내가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지부터 점검을 하고 나의 사정과 마음,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 놓고 시작해야 한다.

만약 내가 믿음의 1세대라면 나를 통해 나의 자손, 후손들에게 영적인 가계도를 설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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