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기 리로드 6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정말 오랜만에 나오는 최유기 리로드에 감격한 것도 잠시, 알라딘에서 표시한 출간일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무지 (비)웃던 중, 리뷰로 알리는게 제일 괜찮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아무튼 나같이 소심한 인간은 이거 혹시 6권이 아니라 2005년 10월에 나온 다른 단행본이 아닌지 걱정하기도 하고, 다른게 오는 거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책 주문하는 김에 장바구니에 같이 넣었습니다. 리뷰도 없겠다 신간 맞겠지요? 그러믄 집에 도착하고 찬찬히 감상한 후, 그때 진짜 리뷰 남기렵니다. 출간일 오류는 언제쯤 고쳐질까요? 파는데 아무지장 없겠지만 간이 조막만한 사람들을 위해 정정합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혼 13 - 어제의 적은 오늘도 이래저래 적
소라치 히테아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별점 3개와 4개 사이에서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별점 4개를 선택한 나의 마음이랄까.. 역시 즐겁게 웃고나서 의리없이 별점을 적게 주기는 싫었다. 일단 표지에 등장하는 철없는 왕자님(?!)은 아예 코털도 안 보였고, 마스코트 사다하루는 쬐금 등장하기는 했지만 별로 한 일은 없어서 아쉬웠다. 그럼 전체적인 감상을 마치고, 신파치가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어쩐지 절대 성장할 것 같지 않았던 신파치가 긴토키를 위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얘가 언제부터 시스터콤플렉스에?!! 이것은 정말 금시초문이다. 그렇게 누나한테 얻어맞고 위기에 처한 누나를 구하러 가긴 했어도 누나없이 못 사는 일은 전혀 없었는 걸;; 그래서 신파치는 누나를 위해 또 성장할까? ...라는 이야기도 제끼고. 역시 오키타는 <은혼>에서 최고의 감초역할이 아닐까... 라나 뭐라나, 이로써 내용누설할 이야기는 모두 피해 리뷰 적기를 완수했다. 내 책장에 멋지게(실은 자리가 없어서 아무렇게나 놓여있지만) 꽂혀 있는 은혼처럼 당신의 책장에도 꽂히게 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지구를 지켜줘 1 - 애장판
히와타리 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전생이란 거 너무 이쁘지 않나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손에 닿을 것 같으면서도 먼 과거의 '나'라는 생각에 동경하게 되는 그런 아름다운, 전혀 상관없는 전의 삶이지만 기억한다면 내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껴질 그런 것. 판타지일까, 사는데 필요한 지식일까. 그런 여러가지 질서없는 의미들을 부여하면서 동경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어쩐지 높임말이 이 리뷰에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벌써 몇번째 적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본에 전생붐을 일으켰다는 대작, <나의 지구를 지켜줘>를 애장판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판타지&미스터리로 똘똘 뭉친 이런 작품이 너무 좋습니다.

조금 의무적으로 첫 리뷰때마다 줄거리를 적곤 했지만, 어쩐지 이 책의 줄거리는 적고 싶지 않습니다.

요즘은 흔해빠진 소재로 만들어진 만화이기 때문에 말해봤자 인식만 나빠질까봐 예써 적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좀 더 신비주의 전략으로, 이 책의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적극추천을 해버리고. 내용을 알면서 망설이는 사람에게도 말없이 적극추천을... 흔해빠진 소재라고 말했지만, 내용은 전혀 흔해빠지지 않았습니다. 책에 대한 검색은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숨겨진 비밀을 보기 전부터 알게되면 좋은 작품을 놓치게 될 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의 기법 1 - 대본 쓰기에서 그림 그리기까지
베르나르 뒤크 지음, 이재형 옮김 / 까치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만화의 영역은 점점 넓어지는데 인식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부모는 그림을 보며 즐기고 있으면 나쁘다하고, 글을 보며 인상쓰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세대에 만화를 즐기는 사람은 오타쿠(매니아보다 한층 높은 수준으로, 무언가에 빠져 광적으로 수집하거나 일반 사람들과는 약간 다른 성격과 취미를 보이는.. 요즘은 만화를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더 좋아하면 오타쿠라고 비난받기 일쑤다.)라고 불려, 적당히 눈치보지 않으면 좋지 않은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다른 나라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좋지 않은 취급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가 가장 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도 만화가 좋은 걸 어쩌나. 이것저것 눈에 보이거나 손에 닿으면 본 만화기법책은 열 손가락 안이다. 많이 안봤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된 책을 뽑으라고 하면 이 책을 뽑겠다. 이거해라 저거해라는 명령조의 책이 아니라, 만화 속의 숨겨진(?) 법칙들을 보여줌으로써 흥미를 이끌어냈다. 사서 가까운 책장에 꼽아두고 가끔 꺼내보면 좋겠다.
좋은 책 많이 읽고 느끼면서 우리나라의 만화에 대한 나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멋진 만화를 만들고 싶다. 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 그레이 맨 8
호시노 카츠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인공이 조금밖에 나오질 않아!!!

심지어 표지를 장식한 두 사람은 코빼기도 안 보이더라. 아무튼 이번편은 코무이 리와 리나리 리 남매의 끈끈한 이야기였습니다. (믿어봐야 밑지는 이야기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비의 폭주, 팀캠피의 바람끼, 배가 하늘을 난다, 리나리의 파격 변신,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이별...
별점이 저렇게 짠 이유는 좋아하는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디그레이맨이 점점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기분이 들어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재미가 점점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은 사 볼 생각이지만 말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