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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15 - 초회한정특별판!!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초회한정판의 부록인 <불꽃의 연금술사>는... 섭섭하게도 짧은 소설이었다. 게다가 글은 다른 사람이 지은거고 중간의 삽화만 원래 작가님이. 뭐, 이건 그렇다치고. 강철 15권은 14권 이후로 어떤 전개가 될 것인가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마음에 물을 끼얹었다. 로이 머스탱과 이하 군부사람들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매우 좋아하지만 역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에드워드 엘릭이라 앞에 쪼오금 나오고 말아서 섭섭했다. 그래도 로이 머스탱(=이슈발 전쟁)의 이야기는꼭 필요니까, 좁디 좁은 만화보다는 현실과 가깝게 여러 인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다. 아무튼 이 책을 경계선으로 새로운 전개가 시작됨을 기대하는 바, 다음 권에는 에드워드와 주위 사람들(특히 로이대령)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초회한정판특별부록은 더욱 멋진 걸로 기대해본다. 지금으로선 <강철의 연금술사>, 여러 책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언제나 특별석에 모셔져 있다. 계속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