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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5
아마노 아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엔 굉장히 특이한 설정에 재미도 느끼면서 황당한 이야기를 즐겁게 봤지만 5권까지 보게 되니, 슬슬 지겨워지려고 한다. 제자리 걸음도 정도껏 해야지. 잘생긴 얼굴만 있으면 다냐?(그러면서도 잘생긴 얼굴 때문에 버티고 있다) 계속 new face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덜 지루하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건 좋지만 기존의 캐릭터의 지루함은 어쩔꺼냐! 아무래도 책을 빌려보는 사람들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인 경우가 많지만, 사서 보는 사람에게는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어야만 만족이 된다. 아직은 더 살 생각이지만 언제까지고 기존 캐릭터의 지겨움과 주인공만 불쌍한 꼴 되는 똑같은 패턴으로 나간다면 정말 참을 수 없다고..yo! 라고 항의를 지금 누구한테 하는거냐?! 이미 15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에서 이런 말을 해봤자... 혹시 15권까지 본 사람? 15권까지 계속 같은 패턴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