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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 고대 문명 ㅣ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
데이비드 롱 지음, 앤디 롤런드 그림, 위문숙 옮김 / 스푼북 / 2021년 6월
평점 :

<구석구석 역사 어드벤처>의
네번째 이야기인 고대문명은
무려 200가지나 되는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세계 곳곳에서 꽃피운 고대 문명들을 살펴볼 수 있는
지식 교양 액티비티 그림책이에요.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나오는 사람 얼굴 조각.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지만,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다시 볼 때는
이게 바로 올메카의 인두상이라며
엄청 아는 체 하게 됩니다ㅋ

시작은 역시
세계 4대 문명 중에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ㅋ

아이가 숨은 그림 찾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꼭 찾아봐야 할 열 가지'부터 하게 돼요.

그렇게 숨은 그림을 찾다보면
자연스럽게 고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었는지,
또 어떤 유적과 유물을 남겼는지...
각 문명의 특징은 물론,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알 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페이지를 넘기면, 또다른 세계 4대 문명인
이집트 문명도 나오는데요.
조만간 아이랑 같이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 전시를 보러 갈 예정이라
유독 더 관심있게 봤어요.

각 페이지마다 '스핑크스', '미라'와 같은
흥미진진한 그림들이 숨어 있어있으니까
책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요ㅋ

그리고 그리스, 진, 로마 제국, 마야처럼
많이 알려져 있는 문명들도 있지만,

올메카, 카르타고, 쿠시 왕조처럼
처음 보는 낯선 문명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고대 문명을 두루두루 살펴 본 다음엔
유명한 인물들도 만나보고,

또다른 그림찾기에 도전할 수도 있어요.
분명히 어디선가 봤을텐데도
이 그림을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서
자꾸 두 번, 세 번 보게 됩니다ㅋ
바로 뒤에는 연대표도 있어서
지금까지 봤던 것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죠.

아무리 찾아도 못찾을 땐
맨 뒤의 정답 확인!
은근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서
외출할 때도 종종 챙겨가곤 하는 책이랍니다.

히힛. 어느새 세계지도까지 펼쳐 놓고,
고대 문명에 푹 빠져 버렸더라고요.
인디아나 존스가 보물을 찾는 것처럼 탐험하듯이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D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