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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북 : 공룡 - Dinosour Polygon Artwok ㅣ 데코폴리
DNA디자인스튜디오 지음 / 디엔에이디자인(DNA디자인) / 2021년 6월
평점 :

제가 워낙 스티커 컬러링을 좋아하니까
저희 아이도 옆에서 같이 할 때가 많은데요.
지금 하고 있는 건,
심지어 공룡이 테마인 스티커북이라
공룡덕후인 아들이 더 좋아한답니다:D

데코폴리의 신작으로 나온
공룡 스티커 컬러링북!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스테고사우루스까지
총 12마리의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보자마자 하겠다고 달려들테죠?

로우폴리곤 아트웍이라 입체감 있고,
표현이나 색감도 꽤 그럴듯 해서
어른이 취미 생활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완성 후에는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로 활용해도 좋을 듯.

아이한테 뭐부터 해볼지 골라보라니까
제 말은 듣지도 않고,
그림 밑에 있는 짧은 글을 보면서
자꾸 저한테 다시 설명해주더라고요ㅋ
그렇게 좋니?ㅎ

이번 건, 나름 아이들용으로 제작된 건지
기존에 했던 데코폴리의 다른 컬러링북보다
스티커 개수도 적고,
스티커 크기도 더 큼직큼직한 편이에요.

번호도 대체적으로 순서대로 적혀 있고,.

스티커지 또한 무광의 얇은 모조지(80g)로
모서리까지 쉽게 잘 떼어지니까...
7살 아이 혼자서 하게 냅둬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도안 뒤에는 바로
해당 스티커지가 있는데요.
따로 절취선이 있어서
칼 없이 쉽게 떼어낼 수 있지만
종이가 얇은 편이라
아이 혼자 할 때는 조심해서 떼어내야 해요.
잘못하다간
스티커까지 찢어지거든요;;;

오랜만에 집안 대청소 좀 했더니,
그 사이에 혼자서 모사 사우루스 완성!
도안보다 스티커가 더 크니까
하얀 틈도 보이지 않고,
완성 후에 잘 떨어지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무광이라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ㅋ

아이도 그동안 스티커북을 꽤 해왔기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더 잘 붙이는 것 같아요.
해초들 때문에 어려워 보였는데도
엄마가 안 도와줘도 된다며
혼자 낑낑 거리더니 결국 해내네요.

12가지 중에 원하는 도안을 골라
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스티커 북!
하고 하고 또 하는데도
이번엔 공룡이라 너무너무 재밌대요ㅋ

예전에 쥬라기공원 1편을
아이랑 같이 본 적이 있었는데
딜로포사우루스가 나왔던 장면이
유독 기억에 남았나봐요.
이날은 갑자기 딜로포사우루스 달라며
카페에서도 스티커 컬러링북 삼매경ㅋ
올 여름방학엔, 아이와 함께 집콕 놀이로
스티커 컬러링 북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떠세요?
조용히 집중해서 스티커를 붙이다보면,
은근히 재미도 있어서
저희처럼 중독될지도 몰라요:D
특히 아이가 공룡을 좋아한다면 더더욱 추천해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