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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
김용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 산 요리책 시리즈인데 몇년 후에도 다른 요리책 보다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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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 DVD 3 - 땀과 비누와 디디의 이야기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사실 천계영의 만화 중에는 언플러그드 보이를 제일 좋아한다. 오디션도 재밌었지만

다른 만화와 비교해서 왠지 나에겐 흡입력이 없었던게 사실.

어쨌든 오랜만에 나온 작가의 만화라 왠지 기대감을 조금은 품고 두근두근 본게 사실.

내용 면에서 본다면 그다지 진전이 없다-_- 4권까지 보고는 있는데 왠지 선뜻 다음권을 사게 되지가 않는다.

궂이 내용의 전개가 빠르거나 긴박스럽거나 사건이 터지는 타입의 만화만 좋아하는것도 아니다.

다만 처음엔 재밌었지만 갈수록 이도저도 아닌 분위기에 질려버렸다고나 할까;

조금은 바뀐 그림체도 마음에 든다. 내 친구는 옷이 이게 뭐냐고 하드만 난 좋던데-_-

왠지 천계영이라고 하면 다들 비주얼적인 면을 너무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냥 나에겐 개인적으로 컷 분할이 너무 큰 것도 조금 볼때 거슬리는게 사실.

개인적인 느낌이다 그냥. 그저 별 말도 내용도 없이 장이 술술 넘어가는게 싫을 뿐.

여유로움을 표방한 만화가 아닌데도.

4권까지만 본 터라 그 뒤의 전개가 어찌 되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별 특별한 일이 없다면

내가 보고싶은 수많은 만화의 순위를 뛰어넘어 내 손에 들어올 일은 없을 듯 하다.

천계영의 만화라고 너무 기대하지 않고 그저 재밌게 즐길 만화로 본다면 부담 없을 듯 하다.

확실히 소재는 특이하고 캐릭터는 개성있고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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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정부
엘리노어 허먼 지음, 박아람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과 표지가 뭔가 있어보여 샀다가 낭패본 타입; 가격도 적은게 아닌데-_-;

한국 서점에 갈 수 없는 사정으로 알라딘을 이용한지 일년을 넘기는 동안 후회한 책은 몇 안된다고 자부하지만-인터넷으로 책을 산다는건 신뢰할 수 없었지만 알라딘 리뷰만큼은 큰 도움이 되었다.-

어쨌든 이 책은 그 실패한 아주 몇권의 책중 하나.

사실 역사 소설을 즐겨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전문적 역사 서적은 역시 잠이 오는 고로-_-;

뭔가 재밌는 주제를 가진 책을 즐겨 읽는 편이라 이 책이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땡기기 시작했다.

뭔가 왕의 정부에 대한 비밀스럽고 재미있고 뭔가 아 그렇구나 하면서도 어쨌든 내가 너무 수많은 것을 바란것 같다-_-; 말로도 표현이 안되는걸 보니.

도착한 책은 두께도 만만치 않지만 내용의 압박도 만만치 않다. 뭔가 산만하고 반복되는 내용도 더러 있고 무엇보다 왜 내가 이걸 읽고 있냔 말이다란 생각이 들던-_-;

두께에 비해 읽는건 단숨에 읽었지만-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드라;-

왕의 정부를 열거해놓고 (내가 뭔가 바랬던 것보다는) 별거아닌 사실을 늘어놓은 책. 나에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출근길이 지겨울때-_- 읽을 책이 별로 없을때-_- 기타등등의 상황에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다-_- 작가에게는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정보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거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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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까지 조금만 더 1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이마이치코의 만화는 백귀야행으로 처음 접했다.

사실 처음 백귀야행 봤을땐 술술 넘어가드만 점차 뜸하게 집은게 사실.

사실 그녀의 만화는 그 하나밖에 모르다 얼마전 어른의 문제를 구입, 읽고 너무 재밌어 푸하하 웃으면서 보고 난 후, 홀딱 반해 버렸다. 그래서 다음으로 구입한게 낙원까지.

사실 낙원까지보다는 어른의 문제가 더 깔깔 웃으면서 보기엔 개인적으로 좋은듯하다.

 

갈수록 뭔가 복잡해지고 만화도 산만해진다. 확실히 정신없는 만화.

이후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단편집도 곧 도착하겠지만,

나에게는 조금 심하게 산만해서 이상하게 1권을 산 후 2권을 사기까지의 텀이 매우 길었다-_-;

이상하게 다른 책에 비해 순위가 밀린;

이마이치코의 작품이니만큼 재밌다는 건 확실하지만 역시 난 단편집을 선택하겠다.

산만한 호흡이 한권 이상 넘어가니 손이 안가는게 사실.

백귀야행처럼 짧은 소주제(?)-옴니버스 식이라고 해야 하나;-라면 좋지만.

 

 

이마이치코의 문조님과 나 1~6 세트도 추천. 보면서 어찌나 웃기던지..

새 키우는 이야기가 그렇게나 재밌을줄은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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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 2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워낙 싫어해서; 아주 재밌게 읽은 아즈망가 대왕 작가 아즈마 키요히코 씨의 새 작품의 주인공이;-제목 마저도- 아이 이름이란걸 알았을때 좀-_-; 슬펐다. 애들 나오는건 워낙에 싫다. 애들이 주인공인것도; 천진난만한걸 내세워서 왠지 나랑 코드가 맞지 않는듯한;

하지만 요츠바는-_ㅠ 에 뭔가 제멋대로이지만 생각도 없어보이고 아무튼 너무 매력적이단 말이다-_ㅠ! 하지만 역시 요츠바만으로는 부족. 이만화의 최대 매력은(물론 내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주변인물!

요츠바 아빠 코이와이씨-_-와 세 자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그리고 점보씨-ㅁ-

만화를 읽는 내내 웃기지 않는 평범한 장면에서 까지도 웃음이 나오는건 이들때문일거다;

잔잔한 일상 얘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물론 재밌게 읽고 있지만 에피소드마다의 재미도 빼놓을수 없다.

1권에서는 이사와 티비 장대비 추천! 2권 에서는 복수, 케이크, 개구리 추천!

어찌 사랑스럽지 않은 에피소드라 할수 있을까; >ㅅ< 아즈마 키요히코씨도 다음 작품 아니 다음권이 기대되는 작가임에 틀림없다.

집에서 친구들과 딩굴거리며 아니면 지하철 안에서 집에 오면서 화장실에서-_- ;등등 평소에 집어들고 읽으면 내내 기분이 좋은 만화;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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