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라시보 > 아디다스 CF - impossible is nothing

린 그녀에게 체조봉은 너무나 높은곳에 있다.

하지만 나디아 코마네치는 세계 최초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일곱번 씩이나

그녀의 눈빛이 말해준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어.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얼마전 부터 이 광고가 눈에 띄였다. 두 명의 소녀가 동시에 평행봉 연기를 펼치는 이 광고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새 광고이다.

언뜻 보기에 두 소녀는 동시대 사람 같지만. 한명은 (평행봉에 먼저 매달리고 먼저 착지하여 고개를 끄덕이는 소녀) 1976년. 루마니아 출신의 체조요정이라 불리웠던 나디아 코마네치이고 다른 한명은 2004년 미국의 체조 선수 나스티아 리우킨이다. 두 소녀는 시대는 다르지만 모두 13살이다. 배경은 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이단 평행봉 경기의 실제 장면이다.

이단 평행봉에서 나디아 코마네치는 기록 경기가 아닌 인간의 몸으로 행하고 인간의 눈으로 판독하는 체조에서 10점 만점은 있을 수 없다는(최고점수 9.99) 불문율을 깨고 세계 최초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그리고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디아 코마네치는 7차례나 10점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전광판에는 9.99까지만 표기가 되기 때문에 그녀가 경기를 펼치고 나서 전광판은 1.00을 기록했다.

언제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TV에서 나디아 라는 이름의 영화를 해 준적이 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봤지만 대충 내용은 어떤 체조선수가 승승장구하다가 코치가 바뀌고 나태한 생활을 하다가 살이 찌고 슬럼프에 빠진다. 급기야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는데 (액상으로 된 세탁 세제를 마신다.) 다시 그녀를 가르쳤던 코치가 나타나고 그녀는 팔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체조계의 요정으로 멋진 재기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상당히 재밌게 봤었는데 요즘 아디다스 광고로 인해 이 영화를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비디오가계에는 없을 확률이 높다. 오래된 영화이며 개봉당시 쫄딱 망했다고 하니까 말이다. 다만 인터넷을 뒤져보면 어딘가 영화를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광고를 보고 사람들은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1976년의 나디아 코마네치와 2004년의 나스티아 리우킨을 합성하기 위해 무려 CG작업을 3개월이나 했다고 한다. 오랫만에 멋진 광고를 본것 같다.

 Impossible is nothing.

나에게도 해 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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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아디다스 CF - impossible is nothing

린 그녀에게 체조봉은 너무나 높은곳에 있다.

하지만 나디아 코마네치는 세계 최초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일곱번 씩이나

그녀의 눈빛이 말해준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어.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얼마전 부터 이 광고가 눈에 띄였다. 두 명의 소녀가 동시에 평행봉 연기를 펼치는 이 광고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새 광고이다.

언뜻 보기에 두 소녀는 동시대 사람 같지만. 한명은 (평행봉에 먼저 매달리고 먼저 착지하여 고개를 끄덕이는 소녀) 1976년. 루마니아 출신의 체조요정이라 불리웠던 나디아 코마네치이고 다른 한명은 2004년 미국의 체조 선수 나스티아 리우킨이다. 두 소녀는 시대는 다르지만 모두 13살이다. 배경은 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이단 평행봉 경기의 실제 장면이다.

이단 평행봉에서 나디아 코마네치는 기록 경기가 아닌 인간의 몸으로 행하고 인간의 눈으로 판독하는 체조에서 10점 만점은 있을 수 없다는(최고점수 9.99) 불문율을 깨고 세계 최초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그리고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디아 코마네치는 7차례나 10점 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전광판에는 9.99까지만 표기가 되기 때문에 그녀가 경기를 펼치고 나서 전광판은 1.00을 기록했다.

언제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TV에서 나디아 라는 이름의 영화를 해 준적이 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봤지만 대충 내용은 어떤 체조선수가 승승장구하다가 코치가 바뀌고 나태한 생활을 하다가 살이 찌고 슬럼프에 빠진다. 급기야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는데 (액상으로 된 세탁 세제를 마신다.) 다시 그녀를 가르쳤던 코치가 나타나고 그녀는 팔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체조계의 요정으로 멋진 재기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상당히 재밌게 봤었는데 요즘 아디다스 광고로 인해 이 영화를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비디오가계에는 없을 확률이 높다. 오래된 영화이며 개봉당시 쫄딱 망했다고 하니까 말이다. 다만 인터넷을 뒤져보면 어딘가 영화를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광고를 보고 사람들은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1976년의 나디아 코마네치와 2004년의 나스티아 리우킨을 합성하기 위해 무려 CG작업을 3개월이나 했다고 한다. 오랫만에 멋진 광고를 본것 같다.

 Impossible is nothing.

나에게도 해 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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