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들었는데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번역이 좋은 덕인것 같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는데 그땐 그저 이 책의 무드를 좋아했었다. 지금은 세실의 감정과 그 주변의 얽힌 관계들의 긴장, 친숙함과 거리감이 섬세하게 읽혔다. 휴가 동안의 별장과 바닷가, 식탁에서의 한가로운 분위기, 열정적이지만 어설픈 구석이 있는 첫사랑과 그것에 냉소적인 태도 같은게 이 책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가는 같은 작품을 쓰고 또 쓰는 것 같다. 다만 시선의 각도, 방법, 조명만이 다를 뿐. - P2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정집을 꾸리는 건 시간과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감 능력을 요하는 일이다. 낯선 사람을 환대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자기 집을 갖는 목적이 아닐까. - P14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재밌고 귀여운 모습에 마음도 햇볕에 덥혀지는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밌고 쉽고 유쾌하다.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온다는 게 좋았다. 애쓰지마,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자 두 문장으로 요약 할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