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빛의 마지막 겨울이 지나고 있다. 봄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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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담대한 희망
버락 H. 오바마 지음, 홍수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2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다시 읽기 시작했다. 제5장 - 기회. 경제에 대해서 말한다.
미코노미- 웹 2.0과 플랫폼 경제학
김태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08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9년 02월 12일에 저장
절판

웹2.0에 대해서 배워보자. 나에게 답변이 오지 않는 그가 궁금하다.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위기에서 빛나는 스티브 잡스의 생존본능
리앤더 카니 지음, 박아람.안진환 옮김 / 북섬 / 2008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2월 02일에 저장
절판

같이 일한 사람들은 그를 매우 독재자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이 책을 읽는 기대감은 '재미'이다. 2009년 2월 2일부터 읽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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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담대한 희망
버락 H. 오바마 지음, 홍수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적인 금융 파란과 함께 첫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바를 이야기 하지 않고서는 2008년과 2009년의 이슈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도 그의 얼굴은 이슈 만큼이나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생각해보면 대선 후보로 홍보성 책외에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책으로 펴낸 이가 얼마나 될까 생각볼 때 읽고 배우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책을 너무 오래 잡고 있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깊이 자세히 꼼꼼하게 살피며 읽은 것은 아닙니다) 잠깐 다른 책으로 갔다가 다시 읽으려 합니다. 이유는 한 책을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지루하게 느껴지고 어려워 지며 흥미를 읽어 진도가 쉽게 나가지 않을 뿐더러 그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읽고 있는 책을 월별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달이 바뀌었으니 다른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처음에 이 책의 줄기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정치 이야기가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정계도 잘 모르는데 미국 정치에 대한 한 사람의 생각을 따라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3장까지 읽으면서 (이 책의 옮긴이의 추천으로는 3장까지는 뛰어 넘고 4장부터 읽으라고 하던데 그러고 보니 3장까지 열심히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찾은 줄기를 정리하려 합니다.

1장은 현재 미국 정계의 상황을 잘 설명하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의 구도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한 이 대립의 구도는 민주주의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평하게 이루어 가지만 아무튼 현재의 상황으로는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인 '통합'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이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공통의 가치인 미국의 가치 체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립을 해도 미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가치체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그 가치 체계를 담고 있는 '헌법'의 전통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그의 메시지는 좁아지고 집중되어서 그의 정치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리노이 주에서 상원을 지내고 연방 상원으로서의 활동을 마치고 마침내 대통령 후보로 도전하기까지의 그의 정치적 생각들을 정리해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한 꼭지에 다다르거나 다른 산으로 넘어 갈 때 정리하고 책을 쓰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나에게도 큰일은 아니겠지만 인생의 전환점에 글로 정리를 해두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을 빨리 읽고 다시 4장 '정치'에 대한 글을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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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중간에 보면서 웃겨가지고는 배부터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내가 웃을 때 코고는 소리를 내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아마도 소리내지 않고 웃으려고 해서 그런지, 아무튼 무자하게 웃다가 나왔는데도 그 웃음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목구멍에 웃음 공기가 머무르고 있는듯 했다. 

회사에서 정시 퇴근을 한 뒤 6:45분 영화였다.  아내가 일찍 끝나 우리 회사로 오는 길에 예매를 해주었고 김밥까지 사는 센스 - 김밥은 영화보면서 먹고 일찍 퇴근한 덕분에 영등포 롯데에 일찍 도착하여 롯데리아 햄버거로 끼니를 채웠다. 영화에 다가 달콤한 햄버거 - 환강의 조화가 아닐 수 없다. 

영화를 마치고는 나는 크리스피 크림 커피와 도넛에 아름다운 컵이 하나 더 생겼다  

영화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특히 주인공 '스키터(아담샌드러)'가 아이들에게 하는 이야기는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고 - 아담샌들러가 하는 이야기는 모두 현실에서 가져온 것이니 당연했다. - 아이들이 거기에 붙인 이야기가 다시 현실로 나타나는 스토리 구성이 흥미롭다. 그러게 이야기만 진행이 되었다면 지루했을 텐데, 그 이야기 구조에 호텔 건축에서 학교를 구출하는 어쩌면 뻔한 스토리이지만 전체 스토리내에서만 보면 참으로 훌륭한 전개 구조 - 기승전결이다. 마지막에는 긴장으 하게 하고 또 완전히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가 현실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안 '스키더'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새로운 테마를 개발해 발탁되는 사람에게 호텔의 경영권을 주게 되는)를 이루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려 하다가 - 이야기 속의 우주 시대의 개인 대결에서 이기게 되는데 - 그냥 이렇게 이기면 재미없지 하면서 아이들은 거기에 하나의 이야기를 덛붙인다. 바로 그 승자(스키더)가 "불타 버린다."고 해버린 것. 그러면 어떻게 되지? 현실에서는? 정말 불에 타 죽나? 이것 때문에 불을 너무도 조심하는 우리 주인공 스키더는 나중에 너무도 재미있게도 정말 'fired'된다. - 이말은 해고라는 뜻이 있이다. 너무 위트가 있지 않은가. 

난 여기에서 이야기 구조에 관심을 가지게된다. 주와 부가 확실이 있고 재미와 감동이 같이 있고 - 그 이야기에도 나왔듯이 로멘스와 액션이 같이 있는 일명 '로맥션'이 바로 재미있는 이야기의 공통된 이야기 내용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래야 하기 때문에 아마도 사람들이 이러한 이야기들을 좋아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전체 인생에서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또 한 시기, 짧게는 오늘 하루에 이러한 기승전결, 클라이막스, 해결점이 모두 있는 삶은 얼마나 재미있고 보람되며 행복할까 생각해본다.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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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무게 믿음의 글들 262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홍종락 옮김 / 홍성사 / 200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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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S.루이스의 글이긴 하지만 그가 활동하던 시기의 설교나 강연, 혹은 기고한 컬럼과 같은 글이다. 그래서 여러 시대, 여러 주제에 대한 글을 통해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 주제들이 참으로 현대의 기독교인들에게도 이슈가 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이어서 더욱 귀 기울일만한 글들이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다. 

 C.S.루이스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제목은 이 책의 편집자가 '워터 훌퍼'라는 사람인데 루이스의 마지막 3개월을 같이 보낸 시간들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의 제자이기도 하고 모든 저작권에 대한 책임을 '오언 바필드'라는 사람에게 맡겼는데 그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들었단 사람이다. 모든 사람의 책들을 읽어 보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의 모든 주체와 글들은 다시 한번 읽고 정리해야 하는 부담을 내게 안기고 마지막 장을 덮었다. 좋은 글들이다. 원문으로도 읽고 싶지만 그의 문학적 유쾌함을 원문으로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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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돌리다 우연히 보게되었다. 한 남자가 지루하고 힘든 일상을 앞으로 돌리는 '리모콘'으로 '클릭', '클릭' 쉽게 FF(포워드)하다가 그의 인생이 아무 의미 없이 빨리 가버리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전반부에는 보지 못했으나 재미있었다. 후반부만 보았어도 일상들이 지루하고 힘들어도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이 느껴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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