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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무게 ㅣ 믿음의 글들 262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홍종락 옮김 / 홍성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C.S.루이스의 글이긴 하지만 그가 활동하던 시기의 설교나 강연, 혹은 기고한 컬럼과 같은 글이다. 그래서 여러 시대, 여러 주제에 대한 글을 통해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그 주제들이 참으로 현대의 기독교인들에게도 이슈가 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이어서 더욱 귀 기울일만한 글들이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다.
C.S.루이스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제목은 이 책의 편집자가 '워터 훌퍼'라는 사람인데 루이스의 마지막 3개월을 같이 보낸 시간들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의 제자이기도 하고 모든 저작권에 대한 책임을 '오언 바필드'라는 사람에게 맡겼는데 그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들었단 사람이다. 모든 사람의 책들을 읽어 보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의 모든 주체와 글들은 다시 한번 읽고 정리해야 하는 부담을 내게 안기고 마지막 장을 덮었다. 좋은 글들이다. 원문으로도 읽고 싶지만 그의 문학적 유쾌함을 원문으로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