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신기술을 발표함으로써 회사를 자멸로 이끈느 오즈본 효과(Osborne effect)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오즈본 효과는 위 인용문대로 미리 신기술을 발표함으로써 자멸의 길을 가게된 오즈본 회사의 신제품 발표의 사례로 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애플이 2005년에 PowerPC 칩에서 인텔칩으로의 이동을 발표한 것에 대해 이것이 오즈본 효과가 미치지 못한 것이 아니냐 맞다는 등의 토론이 애플포럼과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쓰여진 글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것에 대해 더이상 말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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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화이트 데이 기념이 될 것 같다. 구성도 좋았고 화면도 좋았고, 결말도 좋았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갑자기 보자고 했는데 마침 8시 5분 표가 있어서 보게되었다. 재미도 있고 사랑에 대한 조금은 가벼운 - 왜냐하면, 우마써먼은 사랑 때문에 왔다 갔다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냥 재미로 볼 만한 그런 영화이다. 

그렇지만 사랑에 대한 - 그리고 한발 자국 더 나아 간다면, 진실한 사랑을 찾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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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타지 영화였다. 각 사람마다 '데몬(Daemon)'이라는 영혼을 상징하는 동물이 붙어 다닌다. 떨어지지 않고 억지로 떯어 뜰여 놓거나 한쪽을 죽이면 같이 죽거나 살수 없는 이상한 상태가 된다. 재미있는 판타지 스토리여서 끝까지 보게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를 보니 끝에 영화 한 2-3편은 족히 만들 수 있는 암시를 남기고 끝난다. 판타지 영화는 좋은 점이 있다. 영상이 아주 이상하지 않는 이상 주로  '정의'를 옹호하고 있고 해피엔딩이다.  

데몬에 대한 트레일러(trailer)도 있다. 데몬은 그 사람의 이미지이다. 그러고 보면 각 동물마다 이미지가 각각 다 있다. 사지는 '정의로움', 고양이는 '세침때기', 개는 '충선스런', 원숭이는 '교활한' 등등이다. 그런 이미지를 반영하는 사람들이 그 데모들과 같이 세로운 세계에 대한 판타지 스토리를 이어간다. 

 

또한 영국 영화라는 점에 그 장면들과 장소들을 주의 깊게 본 기억이난다. 오늘 본 것은 아니고 지난 주에 봤으니까 몇일 되었다.  아마 2편, 3편이 나오면 보러 갈 것 같다.  

주인공은 아주 영리한 "라이라(Lyra)"라는 꼬마 소녀다. 모든 역경과 어려운 문제를 풀고 운명적으로 '황금 나침판'을 해석할 수 있는 그래서 미래를 개척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한다. 아마도 영국에서 오디션으로 발탁되어 배우를 하게 된 것 같다.  

 

영화같은 스토리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주인공을 돕는 역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판타지 이야기에는 빠질 수 없다. 이 영화에도 어린 꼬마를 돕는 두 친구가 있다. 하나는 아이스 베어 세계의 왕자 이오렉(Iorek), 그리고 또 하나는 기구를 운전하는 사람이다. 이오렉은 싸움을 잘하고 또 하나는 기구를 가지고 있고 또 운전할 줄 안다. 이 영화를 전개시켜 나가고 악당들을 무찌른느데 정말이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영화에서는 많은 세계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세계들은 모두 작가의 상상력으로 인해 탄생된 것이라고 믿고 싶다. 즉, 어떤 따른 믿음에 의해서 나온 것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무궁 무진하다. 만약 하나님이 십계명의 제1계명으로 '나 외 다른 신은 섬기지도 절하지도 말라'는 명령을 하신 분이 나라면, 이런 상상력은 인간의 뇌에서 제하였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상상력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은유'를 탄생시키며 하나님을 더욱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세계 - 아이스 베어의 세계,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정부' 혹은 '종교' 집단과 같은 이 세계를 정치적으로 다스리는 세계, 상아탑(대학 학문)의 세계 (영국 영화라서 그런지 참으로 학문을 중시하는, 학문으로 크게 된 나라의 영화답다), 집시의 세계, '위시'라고 하는 마녀들의 세계, 그리고 또 음모를 꾸미는 쿨타(Coulter, 니콜 키드먼)의 세계, 그리고 '더스트'라고 나오는 또다른 영적인 세계, 주인공의 삼촌인지 아버지인지 모르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암시하는 저 우주의 또 다른 사람들의 세계 - 정말 많다. 

이런 모든 세계들은 연결되어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 라이라(Lyra)는 이오렉(Iorek)을 만나서 설득한다. 설득한다기 보다는 그의 원래의 모습 - 자신이 진정한 왕자임을 일깨워 줌으로 둘은 친구가 되고 이오렉(Iorek)은 충신을 다짐한다. "왕자였던 나를 일깨워준 당신을 위해 싸우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로렉(Iorek)의 등장이다. 

 

이 영화의 링크들이 얼마나 살아 있을지 모르지만 워낙 임배드(embed)하도록 허용 혹은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활용하도록 하자. 이 영화의 오프닝(opening) 5분을 보자. 영국 영화는 꼭 어린이들에게 집중한다. 영화의 시작도 어린이들고 시작하고 영화의 문제도 어린이를 잡아가는 것으로 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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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삼월이 아니라 글이 피는 삼월이다. 봄은 무엇이든 다 피어나게 생명이 돋게 만드는 힘을 지닌 것 같기 때문이다. 이번 봄에는 글을 시작하는 - 정말로 새로운 글을 쓰는 책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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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평평하다- 21세기 세계 흐름에 대한 통찰, 증보판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윤섭.김상철.최정임 옮김 / 창해 / 2006년 11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2009년 03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2009년 3월 13일. 이전에 사다 놓은, 그리고 계속 눈에 띠어 집어 들게 된 책이다. 더 세계가 변하기 전에 읽어야 하는 조급함이 앞선다. 방금 이 책을 이렇게 링크하는 중에 "세계는 평평하지 않다"라는 책이 나온 것을 봄으로서 나의 우려는 입증 되었다. 이미 이 책이 2006년 즈음에 쓰여졌으니 그 이후의 세계화가 진행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중에 내가 세계화에 대한 글을 쓴다면 "지구는 계속 돌고 있다"라는 비슷한 제목으로 할 것이다. 이미 이 책을 읽는 중에도 세계는 변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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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 2009-04-06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 동안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앞으로는 책 읽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겠다. 그리고 정리하는 것도.
 
버락 오바마의 담대한 희망
버락 H. 오바마 지음, 홍수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두 달에 걸쳐 - 이 전달에 3장까지 읽고서 다른 책을 잠시 보고 다시 이번 달에 마져 읽게 되어 - 정치에 관한 나의 첫 번째 책읽기가 끝났다. 무슨 일을 하고 나서 더 잘 할걸 하고 생각하는 것과 같이 책을 읽고서도 좀더 시간을 내서 잘 읽을걸 하는 생각이 남는다. 그래서 앞으로 한번 더 읽어 볼만한 책으로, 그리고 찾아보고(인덱스) 정리를 하면서 한 번 더 음미할 수 있음에 그런 아쉬움들을 미루어 놓는다. 

평소 내 관심의 대상에서 멀었던 '정치'에 관한 이야기여서 역시나 읽는데 쉽지는 않았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중간에 다른 책을 보고 다시 읽기 시작한 것은 다른 책 읽기에서 그리 흔하게 사용한 방식이 아니었다. 그만큼 내가 정치에 문외한이었고 정치에 대해서는 오히려 신뢰도 없고 믿을 수 없고 - 특히 우리나라에서 얻어지는 감정적이로 사회적인 부조리를 정치가 해결해주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자란 나로서는 당연한 결론일 수 밖에 없다. 나의 나이 또래 - 특히 IT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치고 정치에 신뢰를 가지고, 정치는 무엇이다라고 말할 만한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오바마의 이 책은 그 나라가 미국이기는 하지만 정치의 일말의 희망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남은 걸로 봐서는 성공적으로 이 책을 읽은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인 '담대한 희망'이 무엇인지 어렵풋이 알것 같다. 물론, 이런 자신의 생각을 자신이 직접 책을 쓴다는 것은 아무리 저자가 균형잡힌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있으나 이 책은 정치의 근본적인 - 그리고 민주주의를 잘 실현 시킨 미국의 정치의 전통 속에서 균형 잡힌 목소리, 합일점을 찾고자하는 노력들을 다분히 볼 수 있다.  

다른 '페이퍼'를 통해서 하나 하나 정리하겠지만 그의 합일점을 찾는 모습은 거창한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자라온 배경과 경험과 가족, 현재의 가족 그리고 사회 운동가로 쌓은 자신 주변의 사람들의 대변자의 모습, 그리고 미국의 모습을 하나의 실타래로 엮으면서 합쳐지게 하는 그런 목소리인 것이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담대한 희망'은 허황된 꿈 같은 손에 잡히지 않는 뜬 구름 같은 소리가 아니라 손에 잡히고 목소리로 들을 수 있고 또 말로, 여러 정치적인 모습으로 다양성 속에서 합치적인 결론에 도달하려는 그의 노력과 의지인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은 그가 한 남자이고, 무엇 보다 한 가정의 아버지요, 남편의 모습으로도 참으로 균현잡힌 시선과 잘못한점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래서 닮고 싶은 사람으로서의 모습까지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쉽게 어떤 이슈나 주제에 대해서도 쉽게 흘려 버리지 않고 의미를 찾아서 생각하고 다른 의견들 속에서 합일점을 찾아내려 하고 여러 문제들 가운데서 미국의 희망을 찾아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말이다.  

아무튼, 어려운 책이었지만 - 정치적인 면에서 - 이 책은 새로운 정치의 이면과 전통의 깊이를 보여주었고 오바마라는 저자를 사람으로 알게 되어 - 원래는 그 때문에 읽은 책이다 - 이 책을 읽기를 잘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겠으니 현재 대통령이 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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