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II
아트 슈피겔만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우슈비츠에 대한 기록 
쥐..

그안에서 사람들은 괴로움을 읽고 위로받기도 한다.
그리고 생존에 대한 승리감을 맛본다.
그래..나는 살아있다.
살기위해 어떠한 짓을 해도 모두 용서받는 것이다.
그런 급박한 상황안에서는
그것이 인간이다...라고 말한다.
그래 그렇다. 인간은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해 살려고한다.
그리고 살아잇는자들은 승리감을
죄책감을 빙자한 승리감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 한 인간이 그려져있는 것이 쥐이다.
아티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아버지 블라덱은 죽음의 고지에서 살아왔다.
그것은 그의 수완덕이었고 그의 생활습관 덕이었다.
그것을 나는 탓할 수 없다...그러기에 그것을 탓할 수 없다.

그때 의사가 묻는다
"죽음은 패배입니까?"
..그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리고 역사는 산자들을 중심으로 쓰여진다.
살아있는자는 승자인 세상이다.
의사가 말한다.
"그렇다면 그런 대학살은 언젠가는 다시 반복될것입니다."

그래..쥐은 말한다. 전쟁에는 살아잇다고 해도 승자가 아닌것이다.
그저 남는것은 슬픔과 죄책감 그리고 후세까지도 내려오는 괴로움이다.

그리고 말한다... 전쟁은 ..그리고 대학살은 이제 없어야 한다.
어떤것도 남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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