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셉션 포인트 1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옮김, 고상숙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읽은 댄 브라운의 현대물. "디셉션 포인트" 

현대 추리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댄 브라운"이라는 이름만으로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다빈치 코드와 같은 지적 즐거움은 없지만
미국 정치 기관의 구조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구성이라
음모론을 매우 즐기는 저로서는 즐겁게 봤습니다. 

물론 제가 미국인이었다면 매우 즐겁게 봤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국인이므로 "정말 그럴까"하는 긴장감은 덜한 편이었지만, 
"국가를 위해서" 일이 꾸며질 수 있는 규모가
여기까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감탄과
간간히 나오는 생물학적, 천문 물리 지리의 광활한 지식에  
"머 여기까지 안단 말인가 작가는"이라는 탄복을
계속 입안에 담아 우물우물 껌처럼 씹으며
읽기에 매우 즐거운 책입니다. 
천문학이나 물리에 대한 적당한 수준의 지식과
세계지리에 대한 다소의 상식이 곁들여진다면
훨씬 즐거운 독서를 약속할 것입니다.

저는 오래된 책으로 읽었는데...
새로운 버전도 읽어보고 싶네요.  

개인견해로서는 천사와 악마보다 이책이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스릴러라면..이쯤은 되어야지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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