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정말 쉬워! - 발타자와 함께라면 이야기가 있는 수학 4
마리 엘렌 플라스 외 지음, 김희정 옮김, 카롤린느 퐁텐느 리퀴에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두근두근.. 새로운책을 나은이의 손에 쥐어줄때마다 여러가지 감정이 두근두근..

<발타자..?>의 삽화를 언젠가 지나가듯 봤을때 나은이가 매우 매력을 느끼길래 눈여겨봤었더랬죠.

그리도 드디어 나은이의 곁에 발타자가 찾아왔습니다.
 

아직 26개월을 갓넘긴 나은이는 <발타자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셀수있어>(이하 <셀수있어>)나 <발타자와 함께라면 시간은 정말 쉬워>(이하 <시간은 쉬워>)의 이야기는 다소 어렵지만

그 안의 그림들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습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수채화의 삽화는 다양한 변화와 모습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끕니다.

나은이는 받은 날부터 매일 발타자와 함께 시간 보내기를 좋아한답니다.

 

<셀수있어>에 나오는 교구들은 몬테소리 교육의 교구들로 엄마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이가 아이들이 많은 곳을 매우 싫어해서 문화센터고 어디고.. 다니지를 못하는 나은이에게

무언가 체계적인 규칙을 가르쳐줄 수 있는 응원의 목소리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직은 분리해내지 않고 가지고 있어서 쓰게 되는 시기까지 책과 함께 잘 보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스티커형도 있고 오려내야되는 것들이 잘 준비되어서

잃어버리기전에 해야지하느 조바심도 덜느끼고 아이의 속도를 기다리는 마음을 응원해줍니다.

아직은 수개념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같은 그림을 책안에서 찾아내거나,

숫자가 어디 붙어 있어야하는 지등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책을 탐색하도록 아이에게도 응원해주는 책입니다.

 

<시간은 쉬워>의 매력은 발타자의 달력~!!!!!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발타자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달력이 책속에 그대로 붙어 있고

그것을 꾸미고 이용하는 방법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책안의 가계도는 자신이 혼자서 자란다는 느낌을 가지기 쉬운 외동이 많은 현대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대감을 주는 마음이 담겨있는거 같아 왠지 흐뭇합니다.

아직 26개월 나은이에게는 글이 좀 많아서 엄마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끼지만

아이는 아이나름대로 이해를 하고 읽고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는 두근거림은 언제나 기쁘네요..

 


나은이는 발타자랑 이렇게 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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