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번 시 쓰기가 재미있다 - 젊은 시인 12인이 털어놓는 창작의 비밀
김승일 외 지음 / 서랍의날씨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떠어떠한 사람만이 시인이 될 수 있다
와 같은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이 책에 참여한 시인들은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어떤 식으로든 답하고 있는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이거나
더 나아가 질문 자체를 무화하거나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한 간명하게 답한다.
나는 마지막 방식이 제일 멋있다고 느꼈다.
아니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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