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남자 블루 컬렉션
카롤린 봉그랑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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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만 더 좋아하고 싶은 책.
술술 잘 읽히는데, 너무 잘 읽혀서 사실 좀 가볍게 느껴진다.
작가를, 책을, 내 곁에 없지만 사실은 온전히 내 곁에 있는 존재를 추적하고, 기다리고, 갈망하는, 그런 사랑의 방식을 신나게 서술한다. 너무 나라서 웃고 뭉클해지고 조금 밉워지기도 하지만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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