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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아웃케이스 없음
용이 감독, 배두나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1월
11,000원 → 11,000원(0%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품절
정말 예쁘게 만든 영화^^
명화속의 빈센트가 사랑을 고백하고 배두나는 빈센트를 추적한다.
견습 지하철 기관사인 김남진과의 사랑과 조율을 이루면서
상황은 더욱 재미있어지고 로맨틱해진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에서 해결된다.
배두나가 나온 영화중 가장 맘에 든 영화~
윤종신이 출연했고 OST의 음악들이 토이나 윤종신등 익숙하고 잔잔하고 멋진곡들로
가득 차 있다. 강추!!!!!!
영어완전정복- 할인행사
김성수 감독, 장혁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7년 3월
4,900원 → 1,900원(61%할인) / 마일리지 20원(1%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품절
이나영의 변신이 가장 큰 수확인 영화~
화장품 광고의 귀엽고 예쁜 모습과 내멋대로 해라에서 조금은 순박하고
사랑에 당찬 이미지에서 과감히 벗어난 커다란 안경에 바보스런 그녀!!!!
장혁과의 유쾌한 사랑이야기가 무리없이 펼쳐진다.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 일반판
피터 잭슨 감독, 비고 몰텐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9월
9,900원 → 8,9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원(1%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품절
반지의 제왕 마지막편을 겨우겨우 봤다.
화려한 그래픽과 전투신이 정말 압권이다.
1,2편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이상으로 재미있는 영화였다.
오! 브라더스- 디렉터스 컷, 우성 2006년 11월 할인
김용화 감독, 이정재 외 출연 / 메트로DVD / 2006년 11월
27,500원 → 9,100원(67%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품절
이정재 보다도 김범수의 연기가 더욱 궁금했던 영화~
조루라서 초딩의 모습을 한 연기가 가장 볼만했고 이정재도 연기 잘했다.
하지만 과연 초딩이 저럴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자주 들었고
조금은 억지스럽게 감정을 몰아가는 면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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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학살- 프랑스 문화사 속의 다른 이야기들
로버트 단턴 지음, 조한욱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구판절판
장미 창
윤대녕 지음 / 작가정신 / 2003년 1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구판절판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
성석제 지음 / 민음사 / 1997년 6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절판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4년 01월 2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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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털 같은 나날
류진운 지음, 김영철 옮김 / 소나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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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문화의 수준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내려올꺼라
생각하고 그렇게 배웠다. 하지만 미,유럽의 문화가 남미의 문화보다
낫다고 단정지을수 없으며, 요가,기체조등 동양 전통의 것을
서구는 지금 열심히 흡수하고 있다.
                   -신문학사에 관한 어떤 책의 내용 중- 


사실 중국의 현대문학은 나에게 생소했다.
다만 막연히 한국문학보다 뒤떨어져 있을것이고
과거에는 당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고  지금은 한창
자본주의 물결에 휩슬리고 있으니까조금은 다른 류의
작품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과거 60-70년대 정도의
소설수준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고
조금은 무시하는 생각도 있었던게 솔직한 내 생각이었다.
하지마 이번에 본 류진운의 [닭털 같은 나날]은 이런 나의
고정관념을 깨기에 부족함이 없던 작품이었다.
 

이 책에는 3 단편이 실려있다.
소시민의 삶을 경쾌한 필체로 써내려간 <닭털같은 나날>
한 기관의 국장자리를 두고 암투가 벌어지는 모습을 그린
<관리들 만세>
중국의 1942년 기아로 300만명이 죽은 사건을 흡사 다큐식으로
써내려간 <1942년을 돌아보다>

<1942년을 돌아보다>는 작가의 사회적 의식이 많이 투영된 작품이다.
인민보다는 정치인의 생활, 국제적 정서가 먼저 우선시 되고 그것이 역사에
남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신문에는 300만명이 기아로 굶어죽어도 한 국가원수의
이혼소식이 중시되는 것...
하지만 류진운은 흥분된 어조가 아닌 차분하고 조금은 미소를 지으면서까지
소설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더욱 국가와 개인중 어느것이 우선시 되는가 고민하게 만든다.

<닭털같은 나날>과 <관리들 만세> 이 두작품은 현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품을 읽고있노라면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이 우리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사람 저사람에게 부탁하면 아무도 힘을 들이지 않는 법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부탁한 다는 것은 아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그건 거꾸로 자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짓이다.
                                      - <닭털같은 나날> 중

"고맙네"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런데 바로 그말이 운전기사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다.
당신이 병이 도져서 내가 실어주었으면 됐지, 남의 손은 왜 잡고 지랄이야
                                     -<관리들 만세> 중

 

현재 한국은 웰빙의 바람이 불고 있다. 좀 더 좋고 맛있는 음식과
요가와 헬스를 하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새로운 애완동물을 찾고
심지어 집의 장판도 환경호르몬 걱정을 하고 있다.
실업자는 여전히 넘쳐나고 가난한 사람은 많지만
그래도 좀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이가 많다는 증거이다.
혹자는 새로운 귀족주의라고 비판하지만 이 모습이 현재 한국의 모습이다.
따라서 어찌보면 70년정의 환경의 현재 중국 모습이고 정서도 다른 면들이
많은데 이 두작품이 우리에게 의미를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상한두부때문에 부인과 티격태격하고 자존심과 자신의 모습을 바꾸면서 까지
돈을 벌기위해 오리를 팔고, 어릴때 선생님을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를 생각하는것
"죽은 사람은 더이상 생각해 봐야 소용이 없는 것이다'라는 작중인물의 고백은
이호철의 <소시민>의 결말인

"결국  죽은 사람은 그렇게 죽어갔지만, 산 사람은 산 사람대로의 논리로 살고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생각하게 했다.

그렇게 꿈과 자신의 모습을 버려두고 <닭털 같은 나날>처럼 소시민이 되거나
<관리들 만세>처럼 자신의 이익과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모략을 짜내면서
살아야 하는 것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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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문학세계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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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에 관한 아멜리 노통의 깜찍하고 기발한 이야기~ 작가의 다른 작품들고 그렇지만 이 책에는 특히 더 작가의 상상력과 기지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이 이야기는 내가 접한 가장 어린나이의 인간에 관한 성장소설 일 것이다.

노통은 태어나서 1-2세의 아이를 신과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3세는 그 아이가 세계를 인식하는 나이... 즉 세상과의 조우로 인해 최초의 위기와 변화를 일으키는 나이라고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기만 한것도 아닌 작가의 위트넘치는 통찰력이 곳곳에서 살펴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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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창 작가정신 소설향 23
윤대녕 지음 / 작가정신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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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창이란 노트르담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의미한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서 들어오는 한줄기 빛... 작중의 나는 그 화장실의 한순간을 확인하기 위해 정윤을 찾지만 그녀는 결국 보지 못한다. 하지만 소설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정윤 = 정희 = 선글라스 그녀' 라는 의심을 하면서 읽게 된다. 정윤은 상처를 심하게 받은 여자로 남에게 자신을 드려내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면을 벗게 되면 누군가 자신을 벌집으로 만들어 놓을꺼라는 공포로... 그래서 그녀는 우연을 가장해서 작중의 나를 만나게 된다. 망년회때의 우연한 자리, 우연히 일이 생겨서 못만나게 된 정윤 대신 만난정희 그리고 관광도중 우연히 마주치게 된 선글라스 그녀.

작중의 '나'가 찾는 그 한순간의 빛은 스테인드 글라스와 선글라스 처럼 그 빛은 뭔가 가려져서 보여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그녀의 선글라스를 벗겨서 진실을 확인하려 할때 그는 개새끼라는 욕을 먹게 되는 것이다.

서울 신촌의 한 망년회의 의미없고 정신없는 술자리든, 유럽의 관광지이든... 우연을 가장한 술래잡기를 통해서만 추구되는 '생의 한순간...' 그렇게 삶은 지속되고 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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