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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깔끔한 여성복 만들기 21
toco.pattern 외 지음 / 핸디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디테일이 많은 옷보다는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느껴지는 옷에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인지 눈에 띄는 소잉책.
[심플하고 깔끔한 여성복 만들기 21]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1/pimg_7534941952163395.jpg)
구성은 책과 책 속 모든 옷의 패턴이 들어있는 시접포함 패턴지 2장
-toco.pattern
-cimicuri
-Grandir
-enanna
4명의 작가가 디자인한 깔끔하고 세련된 옷들이 책 안에 펼쳐진다.
다양한 린넨소재로 만든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옷들.
책의 처음에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보이기 위한 4가지 포인트를 콕콕 집어준다.
각 작가와 작가의 웹사이트를 소개하고 이 책에 어떤 작품들이 실려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페이지.
블라우스, 원피스, 팬츠, 스커트, 재킷, 코트, 토트백까지~
골고루 담겨 있어 다양한 옷들을 만들어 볼 수 있을듯하다.
각 작가의 디자인을 보면 처음 toco.pattern 디자인이 나오는데
와~ 딱 내가 좋아하는거 싶었다가.. 다른 작가 디자인을 보며 오, 좋다. 이거이거, 아, 이거이거.. 하다가
마지막 enanna 작가의 디자인이 있는 페이지까지 펼치면 그냥 다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간단한 디자인이다보니 초보인 나도 왠지 잘 만들어 볼 수 있을 듯한 자신감 뿜뿜.
게다가 하의 허리단이 고무줄로 된 옷들이 대부분이라 허리 편한 옷만 입는 내게 완전 맞춤!!
소잉 기초로 재료와 패턴 보는 방법, 원단의 재단방법, 봉제 기법도 설명되어있어
책만 보고 옷 만드는 초보(나같은)에게 도움이 된다.
봉제 후 바느질 선의 모습이 어떻게 나오는지,
가위집을 넣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콕콕 집어주는 포인트는 센스 만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1/pimg_7534941952163402.jpg)
어떤 옷을 만들어 볼까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책.
얼른 만들어 입고 나들이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