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이 예쁜 원피스 만들기
일본 부띠끄사 지음 / 핸디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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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도 원피스를 종종 입기는 했지만 결혼 후 아니 정확히는 출산 후 원피스가 참 편해졌어요.
그래서 원피스를 만들 수 있는 실용서를 이것저것 자주 보는 편이랍니다.

이번에 핸디스에서 [실루엣이 예쁜 원피스 만들기]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기에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지요.

 

총 25작품이 3 사이즈로 수록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실물크기 패턴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목차를 보면 V넥 슬리브리스부터 스탠드 칼라 원피스까지 계절을 아우르는 원피스가 담겨 있는데 철릭원피스도 보이고, 제가 좋아하는 코쿤스타일 원피스도 보이네요.

 

 

민소매 원피스도 캡소매를 달아 변형한 버전까지 있어서 저처럼 슬리브리스 부담스러운 경우 응용가능하게 만들수도 있고요, 같은 슬림원피스이지만 벨트 유무로 다른 느낌을 주도록 만들수도 있네요.

 

 

 

 

패플럼스타일이나 캐미솔 원피스도 계속 유행하는데 선뜻 만들어 입지는 못했었는데 이번에 도전해 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이 외에도 탱크톱과 캐미솔 원피스 센트는 따로, 또 같이 입을 때 느낌이 많이 달라서 한 번 만들어 두면 정장처럼, 또는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철릭 원피스도 입기 조금 부담스러운 딱딱한 스타일에서 살짝 벗어나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인듯해요. 원단에 무늬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또 느낌이 많이 달라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코쿤 원피스.
살짝 주름을 잡아서 부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코쿤 원피스,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얼른 한 벌 만들어서 입고 싶어요.

그리고 칼라가 있는 원피스들은 늦여름부터 가을, 겨울까지 계속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라 여러 원단으로 만들어 한벌로 또는 외투를 걸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 듯 해요.

 

 

 

저는 독학을 하다보니 기본이 약해서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있는 책을 좋아한답니다.
실물크기 패턴 사용법부터 제도 기초, 재단하는 방법, 스냅단추 다는 법 등 기초적인 부분도 설명이 되어 있어요.

초반에 미싱을 시작하면서 원단 무늬만 보고 고르다 옷을 만들지 못하는 원단을 사기도 했는데요, 원단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다트, 콘솔지퍼 달기부터 옷을 완성하기 까지 칼라판으로 설명된 부분이 있어요.
흑백으로 된 설명보다 눈에 잘 들어와서 좋아요.
물론 각 의상별로 모두 이렇게 설명된 것은 아니고 이런 전과정을 한 번 보여 준 뒤 각 의상이 사이즈별로 재단부터, 재봉~완성까지 흑백으로 설명된 부분이 따로 있답니다.

실루엣이 예쁜 원피스라 그런지 다트가 들어가는 부분이 많던데 이 참에 다트 잡는 연습도 하게 될 거 같아요.
많이 연습해서 실내복이나 시장용이 아닌 제대로 된 외출복을 완성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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