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 ^;;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생활패턴.
그걸... 놓치고 살아가는 게.... 벌써 1년이 넘었다.
오늘도 일찍 자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아이를 잠 재우고, 좋아하는 한 밤의 샤워를 하고, 책을 약간 읽고, 웹 서핑을 잠깐했는데,
벌써 새벽 3시에 이르렀다.
9월... 개강하고 나면............ 나도 그 유명한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_-;
8월이란 걸... 채 느끼지도 못했는데......
어제부터 느껴지는 새벽의 알싸한 서늘함이 8월이 그만 사그러들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준다.
이제는 더위와 축축함의 혼재에서 조금 벗어나는 것인가.
생각보다 여름이 너무 짧았다.
이 여름.......................... 한 것이 하나도 없다.......... 고 생각하는데,
어느덧 새로운 사회적 신분(대학원생이라는)을 갖게 되었고, 새로운 사회 집단의 구성원이 되었다.
변화는 하루하루 눈치채지 못하는 순간에 더 현격히 일어나는 것 같다.
열심히 살자.
아자아자~~~~~~~ 파이팅! 을 놓치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