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같이....... 가을이 도착했다. 벌써.......... 9월이 목전이다.

일기를 쓰지 못한 며칠 새,

대학원스터디는 끝이 났고-

수정언니가 VIPS에서 스테이크 등을 사줬으며-

형편없는 영화 본 슈프리머시를 봤고-

재성이는 개학을 했으며-

한 움큼의 재활용쓰레기를 드디어 버렸고-

올림픽은 열심히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잠을 많이 자지 못하고, 책이나 TV도 보지 않는데- 하루는 왜 더욱 짧아만 지는 것이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의 작용으로.......

24시간의 하루가.......... 18시간 쯤으로 줄어버린 모양이다.

 

....... -_-;

 

가을에는 사랑을 해야겠지.

가 아니라, 가을에는 공부를 해야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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