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넘어서까지 계속 뭔가를 하려는 것의 단점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밤 12시가 넘으면 일의 효율성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하고 있는 일이 계속 뇌를 자극시키기 때문에 점점 잠에서 깨게 됩니다. 계획한 것을 하다가 스마트폰, 컴퓨터, TV, 오락, 야식 등에 빠져들 위험성도 상당히 높고요, 마지노선이 없다는 생각에 일을 계속 미루게 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은 행위이니, 아쉬워도 자정이 되면 모든 걸 탁 놓아주세요. - P67
의지력이 마음만 먹으면 바로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부지런하고 성실한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 의지력이 부족한 것은 오로지 절실하지 않은 내 탓이 되는 것이니까요. - P41
의지력은 몇 십 년간 반복해온 생활 패턴, 주변 환경, 가지고 태어난 기질, 삶에서 겪었던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 그로 인해 발생한 결과와 감정, 삶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 개인의 에너지 수준 등의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복합적이고 단단한 결과물을 마음가짐 하나로 단번에 바꾸겠다는 결심은 굉장히 비합리적으로 들리지 않나요? - P40
모두가 똑같이 공부만하는 시간에 본인이 좋아하는 요리를 하겠다는 제규.. 어쩌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걸 제규는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공부 잘 하는 아이만 걸러내는 교육제도, 학력과 출신만 보는 편견,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야 할 것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