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와 손톱
빌 밸린저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아, 뭐,
더 이상의 추리소설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 라고 거창하게 소개할 것까지 있었을까?
....그도 그럴 것이 오래전 소설이니까.
저런 광고 카피는 "신작" 인 것 같잖아.
*.
고어하고 빈티지한(...) 표지랑
콤펙트한 무게.
좋았다.
*.
한번 번역된 소설이기 때문에 역자의 부담이 꽤 컸던 것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읽으면서 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를 문장이 꽤 있었다.
비문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흐름상 의미가 부정확한 것들이라고 해야 할까.
원문과 비교해 가장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고르긴 했는데
번역된 글만 쭉 읽다 보면 순간 어색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어째서 텔리가 남편인 루에게 존댓말을 하는 거지?
*.
반전, .......예상해버려서;;;
막판엔 그럭저럭하게 봤다.
변호사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