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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ㅣ 긍정의 한 줄
스티브 디거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고급스러움이 물씬풍기는 책.
마치 책을 펼치는 그 순간. 해리포터라던가 예전에 읽는 "13개월 13주 13일 보름달이 뜨는 밤에"라는 책에서 나오는 마법주문이 씌여진 마법책 같은 표지. 이 책을 읽는 순간 그 세계에로 빠져 달콤한 꿈을 꾼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내가 서평을 쓰는 날이 12월 17일 오후 9시30분. 지금 부터 한 3시간 후이면, 잠자리에 들게 될 것이니
오늘의 긍정의 한줄을 볼까한다.
1017
새로운 습관
(영문생략) ->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책을 구입하세요~ ^^
새 습관을 익히는 것이 전부다.
그래야만 삶의 본질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이란 오로지 습관으로 구성된 조직물이다.
헨리 프레데리크 마미엘
습관이란 겉으로 드러난 우리의 신념이다. 습관을 바꾸기 힘든 것은 그 때문이다. 습관을 바꾸거나 버리거나 혹은 새로운 습관을 추가하려면 기존의 신념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절제력이나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면 우선 자신의 신념부터 손을 보라. 그래야 습관은 바뀌기 시작한다. 새로운 습관을 성공적으로 익힐 때 우리는 변화될 수 있고 자기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새 습관은 변화에 이르는 길이다.
나는 긍정적인 새 습관을 배울 수 있어. 과거에 어떤 신념으로 인해 나 자신이 변화를 추구하지 못했던 경우가 없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본 뒤 앞으로는 더 나은 신념을 선택하도록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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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두 읽어보진 않았다. 매일 하나씩 그날에 읽어야 할 부분을 읽는 것이 나에게 약이 될 것 같기 때문에
이제 곧 새해가 시작된다. 오늘부터 4일 후, 1월 1일 부터 이 책을 꺼내 읽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습관, 내게는 초등학생 때 얼떨결에 생겨버린 나쁜 습관이 있다. (말하기에 민망하지만, 공개하본다. 그래야 이 구식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될지 또 누가 알겠는가?) 재목에는 새로운 습관이지만, 내가 말한 습관은 분명 구식(?)인 습관일 것이다. 내가 그 습관을 따라하게 된 것은 초등학생시절 어떤 남자아이가 시작했다. 수업시간이건 쉬는시간이건 손톱을 물어뜯는다. 그래. 내 잘못된 버릇. 습관은 손톱을 물어뜯게 된 것. 이 습관이 7년을 끌어왔다. 어떻게 해도 고쳐지지 않을 듯한 이 습관. 그 7년간 나는 손톱이 길어 본 적이없다. 딱히 손톱을 물어뜯어서 그 손톱이 맛난다거나 한 것도 아니다. 난 다른애들은 모르겠지만, 기껏물어뜯어 그 손톱을 빼버린다. 뭐, 지금 우리반 애들을 보아도 몇몇은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가진 애들이 있긴 하지만, 난 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 여러 일들을 해봤지만, 그냥 그렇게 그대로 지금껏 손톱물어뜯기를 하고 있다.
특히 요즘엔 시험기간만 되면 더욱 심해진다. 특히 시험보는 시간에 말이다. 요번엔 수학시험때 얼마나 긴장을 한건지 오른쪽 무명지에서 피가 나는 것도 몰랐다는 거.. 시험지의 한 두 문제를 풀고 있는데, 갑자기 시험지에 피가 묻어버린것.
그것 보고 놀랐다. '엇, 피다. 원래 있던건가?','내가 피를 흘리는 건가? 어디지?'라며 손을 훌터보았던것. 역시 이런저런 상황을 따라 볼 때, 이 버릇, 습관은 고쳐야 된다는 것.
그래! 이 때까지 내가 "손톱물어뜯기"버릇을 고치지 못한것은 기존 신념을 수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난 이 절제력을 가지지 못했다. 그 이유는 무심코 시작되는 버릇이기 때문이다. 새해부터는 신념을 새로 새워야 할 것같다.
아무래도 2년 후만 지나면, 수능이라는 한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치는 덜덜덜 떨리는 시험을 치루는데 그 시험에 무심코 시작되는 이 버릇으로 시험지를 피범벅이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분명,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눈이 내리는 시험지를 만들어야 될테니까 말이다.
오늘 밤
나의 반성은 바로 "이전의 어떤 것 때문에 추구하지 못했던 것을 새로운 신념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되풀이 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