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브레인 - 인간 지능의 기원과 미래
게리 린치.리처드 그래인저 지음, 문희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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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빅 브레인, 인간의 지능은 어디까지가 될까?

그리고 정말 뇌가 크면 똑똑한걸까?

 

뇌에 관한 과학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계속 진행되고 있다. 

사람이 살아갈때 뇌를 사용하는 건 최대 11% (아인슈타인)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왜 그럴까? 라고 생각해 보면, 역시 뇌를 100%사용하면, 체력이 떨어져 많은 양의 음식들을 섭취해도 모자르단 결론에 이르르게 된다. 그럼 뇌는 애초에 왜 큰걸까? 딱 필요한 분량만 있어도 되진 않을까?

 

그리고 때때로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머리(뇌) 큰 애들은 공부도 잘한다더라."라는 말을 듣게 되던데 정말일까?

나는 뇌에 대해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해보곤 했었다. 그런데 책에서 신기했던건, 인간 말고도 보스콥인이라고, 보스콥인.... 전혀 생소한 인종?! 보스콥인의 뇌는 사람보다 더 컸다.

그런데 멸종했다. 뇌가 컸다면, 위의 명제처럼 분명히 머리도 좋아 멸종하지 않고, 현재 우리 인종들을 지배하고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저 명제는 거짓이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이 책이 지어졌다.

내가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일단 학교에서 바이러스에 대해 배워서 바이러스의 유기체모습일때 안에 존재하는 것은 DNA와 RNA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아! 이거구나 하면서 좋아했던 부분. 역시 아는 것이 남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새로 알게 된 부분이 있다. 이건 정말 신기했다.

책 54P (일부)



 

인간과 침팬치의 게놈은 2~3퍼센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2만 5000개 중에서 400~500개만 다르다는 뜻이다.

 



일단 이부분에서 인간과 침팬치가 정말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해 인간도 동물이구나. 라는 생각이 실감나게 되어버렸다.



 

(중략) 연구결과 인간게놈은 최대 12퍼센트 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 말이 나에게 있어서 정말 충격적이게 다가왔다. 침팬치와 인간은 400~500개 정도만을 차이를 두는데 인간과 인간의 차이에선 12퍼센트라니 숫자로 환산하지 않아도 느껴질 정도로 400~500보다도 높은 숫자란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구문을 읽을때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 침팬치는 3% 인간은 12% 차이... 12%의 차이를 보이고 태어난 사람도 사람. 그런데 12%로 태어났고 3%태어났는데 침팬치. 누군 인간? 누군 침팬치?

왤까? 침팬치에게 교감이 느껴지는 이런 마음...

 

그러나 이 결과는 양적인 유전자차이가 아니라 어떤 구성요소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사실을 야기한다.

 

얼마나 충격적인가?

 

이 책에선 이런 내용들을 사실적으로 밝혀보이며, 뇌에대한 연구는 끝이 없을 듯싶다. 정말 의미신장한 책 한권을 읽게 되어 감각이 새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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