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3-12-31  

인사 드립니다
작년엔 서해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 위에서 한 해를 마감했고, 또 오늘은 단순한 치과치료와 가족간의 찜찜한 실랑이로 2003년 역시 낭팬걸요. 제 삶의 두 번째 모토 중에 가족, 친구와 친하게 지내기, 라는 항목이 있는데 언제쯤, 제대로 된 괜챦은 연말을 보낼 수 있을까요.
아무튼, 브라질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참고로, 비리비리한 제 책방을 [즐겨찾는 서재]에 등록해 주신 걸 이제야 알았어요. 감사드리지만 또 한 편으론 정말 민망한 걸요.
 
 
파도너머 2004-01-02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 2년동안 아주 번잡하고 괴롭기짝이 없는 성탄과 연말연시를 보냈다가 올해는 지독히도 심심하고 한가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어요. 둘 중에 어느게 나은지는 잘 모르겠군요. 올해는 한번쯤 재밌고 즐겁운 연말을 보낼때가 되지않나 싶은데, 복돌님도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아이디처럼 복이 길가의 돌처럼 널려있는 한해가 되시길...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VE 李 基準입니다.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즐겨찾는 서재 BEST 33'에 선정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부상을 수여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참고로 부상은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에 대한 추천입니다.
2004년도 희망찬 출발을 기원드리며,,,,,,,
 
 
파도너머 2004-01-02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보니까 추천이 하나씩 되어있네요. 아주 기분좋은 부상이군요. 신년선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EVE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그 어느해보다 값진 한해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
 


비로그인 2003-12-26  

로자 룩셈부르크
여름. 출근길 버스 안에서 읽었던 막스 갈로의 [로자 룩셈부르크 평전]은 혁명에 대한 열정과 지성으로 뜨겁게 빛나던 룩셈부르크의 삶을 대단히 인상깊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베른슈타인의 개량주의에 맞서 싸우던 룩셈부르크의 혁명 논쟁은 시대와 체제를 초월해 언제나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믿어요. 점진적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사회주의적인 것에 접근한다고 해도 그것은 더욱 교묘해질 뿐, 계급의 모순은 전혀 나아질 것이 없다는 거죠. 2003년을 마무리하는 우리에게도 개혁과 진보의 차이가 얼마나 커다란 것인가를 안다면 더더욱.

* 그런데 닉네임을 감추는 방법, 혹시 알고 계세요? 어제 닉을 감추려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잘 안 되는군요.

 
 
파도너머 2003-12-27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목표의 문제요, 이상,꿈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같은 길을 걷더라도 어디를 목표로 하고 가는지에 따라서 얼마나 잘 갈 수 있는지가 달라지는 것이죠. 베른슈타인의 변명은 최종목표만 다를뿐 현실적으로는 자기도 동일하게 행동한다는 것이었죠. 꿈이 정말 옳은 것이라면 아무리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지켜야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실적으로...라는 현실논리로는 우린 그 현실에서 한발자국도 못빠져 나올거라는 게 분명하니까요. 그런데 저는 너무 꿈만 꾸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 닉네임 감추는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알라딘 운영자에게 물어보세요...^^ 즐거운 주말, 연말, 연시 되시길...^^b
 


비로그인 2003-12-25  

좋은 공간이에요
오웰의 [1984]를 읽었을 때, 영화 [브라질]을 떠올렸던 건 사실이에요.
고3 여름(혹은 고2 겨울)이던가. KBS에서 토요명화로 [브라질]을 방영했었고, 그 시간, 토요명화의 시청률은 제로에 가까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미래, 라는 어휘가 주는 그 어떤 답답함 속에서 눈알을 뒤룩거리며 넋이 빠진 듯 텔레비전을 봐야 했고 빼곡하게 공책 한 귀퉁이에 뭐라, 영화에 대한 단상을 날조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아직 이 공간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마이리스트에 담긴 콜렉션은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접근했던 책들이어서 친근하게 느껴져요. 님의 사회적 발언에도 물론 많은 부분 공감하구요. 아무튼, 좋은 공간을 찾게 되어 기뻐요.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2-20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VE 李 基準입니다.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즐겨찾는 서재 BEST 33'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부상은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에 대한 추천입니다.
12월 중에 방문하여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12월의 즐겨찾는 서재 BEST 33'의 선정기준
1.마이리뷰 5편 이상인 서재
2.마이리스트 5개 이상인 서재
3.방명록에 글이 5편 이상 등재된 서재
4.즐겨찾는 서재에 5개 이상의 서재가 등록된 서재
5.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재
이상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서재 중에서
우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정도, 서재지수의 순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파도너머 2003-12-2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고맙습니다. 상받는거 오랜만이네여...^^ 저도 자주 서재 찾아뵙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