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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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김진명 작가님의 멋진 소설이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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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라디오
모자 지음, 민효인 그림 / 첫눈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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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석 라디오. 책 제목이 인상깊다. 저자는 소심한 사람이다. 남의 눈치를 많이 본다. SNS를 즐겨하면서 다른 사람의 특별한 날을 부러워 한다. 그런 점을 버리고 싶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래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기로 한다. 나는 나니깐. 어릴 적 좋아했던 기계 다루는 것이 지금의 일이 되어버렸다. 컴퓨터 같은 전자 제품을 다루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모양이다. 기계 다루는 것이 지루해져버릴 때쯤 그 일이 내 일이 되었다. 인생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기계는 공대쪽 분야다. 공대생들은 글을 못쓴다는 편견이 있었다. 저자는 글을 잘쓴다. 부럽다. 나는 문과생인데 썩 글을 잘 쓰는 것 같진 않다. 글도 많이 써봐야 늘겠지만. 컴퓨터가 보편화 되면서 글쓸일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 클릭 몇번이면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으니깐. 


  저자의 짧은 생각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도시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에게 힐링을 주기 충분하다.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내 생각을 들켜버린 것처럼. 저자와 나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물론 저자의 개성이 담긴 이야기도 많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투정들. 커가면서 내가 왜그랬는지 하는 생각들. 참 철없던 그때가 생각난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내 자신을 숨긴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방향으로 나를 바꾼다. 그게 진짜 나일까? 진짜 나를 보여줄 순 없을까?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른 사람의 평판이 두려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소심해서 더 그러는 것 같다. 혼자 낮시간에 카페에 가는 것이 두렵다고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무서워서. 하지만 막상 실행해보니 남들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다. 내가 그런 것처럼. 타인을 의식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모든 건 내가 생각하기에 달렸다. 


  하루라는 글이 참 인상깊었다. 직장인 커뮤니티에 가보면 출근 하자마자 퇴근 언제할 지를 기다리고, 언제 휴가가고 주말이 올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는 것은 싫어한다. 하루가 가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인데 빨리 가기를 바라는 사람들. 참 모순이지 않은가? 청춘의 하루가 날아가는 것을 아까워하면서도 하루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다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하루가 빨리 가기를 기다린다면 그 일은 안맞는 것이다. 과감하게 다른 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고싶은일 가슴뛰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면 하루가 정말 짧게 느껴질텐데. 


  공감가는 문구들 덕분에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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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지 못하는 40가지 함정 - 하수가 부자 되는 실용 Point 40가지
이타쿠라 유이치로 지음, 안양동 옮김, 김창수 감수 / 리텍콘텐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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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카 와일드는 이런 말을 했다. 젊었을 적에는 돈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나이가 들어 잘 알게 되었는데 그때 그 생각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이 말인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뗄레야 뗄수 없다는 것이다. 나 역시 항상 돈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사고 싶은 것을 못사고 있다. 어떤 재화를 사기위해 사람들 사이에 약속된 물건이 바로 돈인 것이다. 사실 돈 자체는 별 가치가 없다. 종이 쪼가리일 뿐. 하지만 국가에서 권리를 부여하자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물건이 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과 경험과 시간을 살수 있는 권리. 바로 돈. 이처럼 막강한 위력을 가졌기에 모든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그 방법이야 수백만가지는 될 것이다. 


  모 방송국에서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우리 주변에 사는 평범한 분들인데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니 저절로 부자가 되었다. 물론 돈을 많이 벌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허투루 쓰지 않고 자신의 부를 축적해나갔기에 부자가 됐을 것이다. 바로 이 책에서 주어진 돈에 대한 관리 방법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40가지 함정. 일반 소비와 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함정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몇가지에 대해 언급해본다면, 일단 복권 이야기가 생각난다. 로또에 당첨되면 대박을 터뜨렸다라고 한다. 하지만 확률은 대략 800만분의 1이다. 800만번을 시도해야 1번 될까말까하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100억으로 모두 복권을 산다면 기대가치는 약 50억정도 밖에 안된다. 사면 살수록 손해인 게 바로 복권이다. 카지노도 마찬가지다. 슬롯머신은 100만원을 넣으면 90만원밖에 기대할 수 없다. 차라리 복권살 돈을 저축하거나 주식을 사두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소비에 관한 이야기도 생각난다. 우리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면서 포인트를 적립한다. 이 포인트를 바로 쓰는 사람이 있을까? 한 1~2년 모아서 한번에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인트는 바로바로 써야된다. 왜냐하면 그 포인트만큼 회사가 이득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도 지금 포인트를 쓰나 나중에 쓰나 그 가치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포인트가 돈이었다면? 은행에 예금해서 이자라도 챙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손해다. 


  이 밖에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많은 함정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부자는 푼돈을 아끼고 목돈을 쓰는 사람이다. 정말 필요한 곳에 돈을 쓰는 지혜를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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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식사법 - 순서만 바꾸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
박민수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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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소아 비만은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들은 물론이고, 30~40대 중년 남성들 역시 잦은 회식과 음주로 허리둘레가 굵어지고 있다.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병, 성인병, 심혈관질환이 대표적이다. 이에 발맞춰 다이어트 열풍도 거세다. 하지만 쉽지 않다. 10에 9은 몸무게가 제자리다. 각고의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요요로 인해 원상태로 복귀되는 경우도 많다. 

 

  왜 그럴까? 평생 실천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이다. 아예 굶는 방법이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평생 그렇게 살 수는 없다. 또한 주변의 유혹이 거세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한다. 주로 찾는 돈까스, 피자, 파스타는 탄수화물과 지방 덩어리이고, 김치찌개, 순대국 등 국물요리는 염분이 많아 몸에 해롭다. 

 

  따로 다이어트 하지 않아도 살이 저절로 빠지고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평소에 골고루 먹고 운동하는 것이다. 대신 거꾸로 식사법을 지켜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식사를 할 때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먼저 먹은 후에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1이라고 하자. 다음에는 채소 한 젓가락, 지방이 들어간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후 밥 한술을 뜬다. 이 과정을 2라고 하고, 1과 2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서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비탄수화물 음식과 탄수화물 음식의 비율이 2:1로 조절된다. 

 

  물론 식탁 위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들이 골고루 놓여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따라붙는다.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탄수화물의 질이다. 질 좋은 탄수화물이란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와 복합 당질로 이루어진 현미, 찹쌀 등으로 지은 밥 등을 가리킨다.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면 뭐가 좋아질까?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평소에 다이어트하느라 먹고 싶은거 먹지도 못하고 고생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책 말미에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제시하여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으니 활용해보면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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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고 표현하라
박형욱 지음 / 처음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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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어한다. 말 잘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표현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말을 청산유수처럼 한다고 해서 표현도 잘하는 것은 아니다. 표현과 말하기는 다르다. 말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 무엇이 다를까? 바로 소통이다. 상대방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감정을 느끼고, 내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표현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떠들기만 하고 각종 미사여구를 붙여가며 화려하게 말을 잘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듣기 싫어한다면 그것은 표현이 아니라 단지 말하는 것일 뿐이다. 

 

  박형욱 작가는 KBS 24기 공채성우로 일하면서 말하는 것 이상의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고 소통의 차원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내가 아닌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신해서 내려면 그 사람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가능했고, 그러려면 단순히 말하기가 아닌 표현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표현을 잘할 수 있을까? 

 

  첫째, 감정잡기이다. 일단 희노애락을 표현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내 감정을 제대로 알고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 상대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앞의 상대가 기쁜 상태인지, 화난 상태인지 다양한 비언어와 준언어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대상이 단체인지, 개인인지 또 남자인지 여자인지에 따라 표현도 달라져야 한다. 감정은 일방향이 되서는 안되고 양방향으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고, 감정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둘째, 비언어, 준언어 표현잡기이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경청이다. 말하고 싶더라도 조금 참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여 이해하자. 또한 호흡, 감탄사와 같은 준언어와 비언어 표현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거울 앞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나의 목소리와 표정을 가다듬는 것도 좋다. 

 

  셋째, 소리표현 잡기이다. 목소리가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남들보다 특이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각자 개성있는 목소리가 있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이를 더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가 높으면 높은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매력이 있는 것이다. 

 

  넷째, 언어표현 잡기이다. 표현하기 위해 표현을 잘하는 사람을 따라해본다. 읽고 쓰고 말하는 습관을 갖고, 나만의 표현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좋다. 나를 3인칭으로 연습하는 방법은 매우 인상깊었다. 면접에서 자기소개 할 때 "저는 언어공부를 많이 했고~" 같이 뻔한 멘트보다 "김은주라는 여자는 세상의 언어를 다 알고 싶었습니다~" 처럼 나를 3인칭으로 두고 소개하는 형식을 취한다면 좋을 것 같다.  

 

  이 밖에도 맞춤형 비법 레시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책만 읽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다양한 표현을 메모해두었다가 반복적으로 연습할 때 나만의 표현 방법으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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