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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그대만이
지금은 다만 그대 사랑만이
나를 살아 있게 한다.
감옥 속의 겨울 속의 나를
머리 끝에서 발가락 끝까지
가슴 가득히
뜨건 피 돌게 한다.
그대만이
지금은 다만 그대 사랑만이.
-김남주 지금은 다만 그대 사랑만이 中-
내가 그냥 나여도 좋은 사랑,
서로의 사랑이 서로를 자라게 하는 사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도 좋은 사랑,
그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