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대학로연극<극적인하룻밤>
남녀 배우들의 열연과 코믹한 설정들에 유쾌하게 볼 수 있었던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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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화라는 말에 리뷰를 너무 자세히 봐버린게 도리어 해가 되었다. 아마도 <스페이스오딧세이>에 버금가는 영상미라는 말을 보지않았고, 욥기의 딜레마와 신구약 그리고 개인의 성찰이라는 영화의 테마에 대해 알고있지 않았더라면 좀더 유연적으로 내 시각대로-그 이후에 다른리뷰들을 보며 무릎팍을 치며 깨달음을 얻었을지언정- 마음속에 들어왔을것 같은데 미리 예습한 숙제를 채점하면서 확인하는 기분. 첨엔 다시 보고싶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오늘에 되어선 그 물 흐릇듯 편린된 영상들이 머릿속에 떠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