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박지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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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준비로 서두른 후

업무 시작 전 마시는

커피 한 잔의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자판기로 뽑아 마시는

믹스 커피의 진한 향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종이컵이나 머그잔에 담긴

커피 한 잔에도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행복해지려고 돈을 번다지만

소소한 행복은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이란 책으로

박지연 작가님의 책입니다.




박지연 작가님은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셨고

시인이자 수필가입니다.

KT 총무회계부서에서

15년 이상 재직했다가

퇴사하였습니다.

시집으로는 <언제나 내일>,

<집에 가듯 아는 길만 갈 수 없는 인생>,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시집들이 있습니다.

박지연 작가님은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듯 일기를 쓰듯

마음을 담아 시를 썼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저서의 목차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과거

얽매이지 않기 위해 자유는 주되

완벽하지 않아도 내가 현재의 중심인 거야

출처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15페이지

과거에 받았던 상처 나 트라우마,

저지른 잘못, 후회되는 일들

과거 속에 사로잡혀 살다 보면

현실의 나에게 다가오는 인연들을

놓치게 돼 곤 합니다.

현실이라는 실체 앞에서

우리는 두 발로 서 있어야 합니다.

현재라는 자유 속에서

과거를 치유해 나가야 합니다.

과거를 붙들고만 있는다면

현재의 '나' 또한

계속 밀리게 됩니다.

욕심인 줄 모르니

만족을 모르고

불행인 줄 모르니

행복인 줄 알고

가지는 것이 많으면

내려놓을 것이 많아 무겁고

가진 것을 계산 없이

기꺼이 나눌 때 더 많이 행복하다

출처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80페이지


좋은 것을 나누면서 살다 보면

악착같이 스스로를 위해

모으며 살 때 보다

더 보람찬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살 때

행복함을 느끼는 건

정이 많은 민족이라 그런 걸까란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내가 살기 나름인

인생은 남과 비교도 경쟁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할 뿐이다

출처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48페이지

초중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대학교도 가고 대학원도 가고

남들 하니까 나도 해야 해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업종을 찾아서

어제의 내가 한 것보다

오늘의 내가 더 잘한 부분을 비교하는 게

더 현명한 경쟁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가방끈이 길어야 한다는 법도 없고

가방끈이 짧으면 안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좋은 학교, 좋은 회사를 다니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곳을 다니지 않다고

무조건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불행과 행복의 기준을

외적인 요인보다

스스로에게서 찾아서 해결한다면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서 보는 행복처럼

소소한 행복 속에서 만족한 삶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경쟁하며 사는 삶은

앞을 진전할 동기를 주지만

과도한 경쟁심은

불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즐기며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귀를 기울여보면 좋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이런저런 날

머그잔에 담아 보는 행복

출판사 지식과감성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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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 - 인생의 사계절에 동행하는 심리학
이재연.손소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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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하루 끝에서

고생한 자신을 위해서

하루 한 가지를 꼭 하는 게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힐링을 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두고

서로 다른 수단을 이용해

목적을 이루어갑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수단을

이용을 하다가 이제는

'책'이라는 고정된 수단에

흠뻑 취해서 글을 읽고 쓰고

읽고 쓰고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가 피로해지면

또 글을 읽습니다.

글을 통해 위로를 받는

저는 도서 블로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라는 책으로,

이재연, 손소영 작가님

공동 집필 저서입니다.







이재연 작가님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아동코칭학과 겸임교수입니다.

정신 및 심리 건강에 대한 역량 강화와

상담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손소영 작가님은

글꽃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이며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 연구원입니다.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

석사과정을 지나왔으며

상담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사계절에 동행하는 심리학

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

목차 소개입니다.

1장부터 4장

봄,여름,가을,겨울

인생을 4계절로 표현했으며

계절에 맞는 인생에 대한

조언 가득한 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매울 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해도 안될 것 같고

우울감과 자책감에 빠져

시간을 헤맬 때도 있습니다.

생각의 꼬리 물기를 멈추면,

어둠의 장막이 걷히고

눈부신 햇살이 거침없이

쏟아집니다.

출처 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 21페이지

부정적인 기운이 나를 장악할 때

빠져나오는 방법은 쉽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생각을 멈추는 것이라 합니다.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꼬리에 꼬리를 물기에

생각 자체를 멈추는 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게 되면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부인하게 됩니다.

도전의 순간이 와도

스스로의 발목을

잡으면 안 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다면

생각 멈추기를 도전해 보겠습니다.

중심은 나이고,

주변은 타인입니다.

출처 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 29페이지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정 욕구가 있습니다.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해

타인에게 잘 보이려고

외적인 모습을 꾸미게 됩니다.

타인에게 보여주기식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작 중요한 '나'의 삶은

뒷전이 되기 쉽습니다.

나의 삶을 되찾기 위해

'나'를 중심으로

삶을 꾸며 나가보는 것 또한

도전 과제로 생각됩니다.

우린 바쁜 현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상에 치여서

살아가다 보면

찾아오는 우울감과 허무함,

부질없는 감정 등이

나 자신을 짓누를 때가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삶의 의미를 마주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슬픔과 우울이 몸을 타고

올라오는 것을 멈출 수 있게 만듭니다.

출처 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 70페이지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이라는 인생길을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합니다.

주변인들은 여행의 동반자는

되어줄 수 있어도

여행을 계획하는 건

스스로 할 일입니다.

'나'라는 사람의 인생 여행을 위해

갈림길에 섰을 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선택을 위해

우리는 앞을 보는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망설이는 순간

그 누구도 예외 없이

감정의 구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빠지는 것도, 나오는 것도

자신의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빠지더라도 잘 나올 수 있기 위해

감정 훈련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감정 구덩이에 빠진 사람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언제고 힘이 들 때면

다시금 펼쳐서

한 장 두 장 읽어볼 그런 책

추천드립니다.

이상, 힘들고 지친 삶에

글자가 주는 위로

출판사 지식과 감성#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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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MBTI 엿보기
이강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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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린 시절은 혈액형을

기준으로 재미 삼아 서로 판단했었으나

요즘은 MBTI가 기준이 되어

E형 인간, I형 인간으로

판단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MBTI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MBTI 검사를 통해서

결과를 알 수 있다 보니,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놀랍게도 사주로 MBTI를

예상해 보는 책이었습니다.

사주로 MBTI 엿보기

이강률 작가님의 책입니다.


이강률 작가님은

1959년 대구 출생하여

MBTI 일반강사를 했었고

한국기계연구소(현재 재료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수 개 중소기업의 대표이사, 사장,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수 개 중소기업의 기술고문으로

활동 중이십니다.

사주로 MBTI 엿보기

목차 소개입니다.

제1장 융의 심리학적 유형론

제2장 MBTI 둘러보기

제3장 사주 심리학 둘러보기

제4장 사주로 MBTI 엿보기

융은 스위스의 심리학자입니다.

20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 유형>을 출간합니다.

융은 심리학적 유형을

일반적인 태도를 기준으로

내향적, 외향적 태도 유형으로

구분 지어 말하고 있습니다.

융은 외향적 태도와 내향적 태도가

네 가지 정신 기능과 더하여

여덟 가지의 성격 유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 가지 합리적 유형과

네 가지 비합리적 유형으로

나뉘어서 MBTI를 말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융의 심리학적 유형 연구를

바탕으로 MBTI가 제작이 되었기에

심리학자 융에 대한 소개가 먼저 이어집니다.




책 중간중간 유형별로 어떤 관계를

가지게 되는지 표로 설명을 해놓아서

더 손쉽게 이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주와 MBTI를 연관 지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사주와 MBTI를

연관 지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느낌이었고 새로웠습니다.

또한 MBTI 유형별 사례를 들어주면서

어떻게 유추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기 때문에

실제 자신의 사주를 바탕으로

테스트를 혼자 해볼 수 있을 만큼

설명이 자세해서 좋았습니다.

사주와 MBTI 둘 모두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놀 때

책의 내용을 참고삼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사주로 MBTI 엿보기

출판사 지식과 감성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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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지음 / 새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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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두런두런은 신평 작가님의 인생이 담겨있습니다. 자서전은 아니지만 인생에 대한 깊은 고찰이 느껴지는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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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지음 / 새빛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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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골에서 살아온 저로서는

사실 귀농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학창 시절을 다 시골에서 보낸 저는

하루라도 빨리 도시로 올라가고 싶었고

도시에서의 방황의 시간들 끝에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귀농을 꿈꿔봤던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읽게 될 책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작가님의 책입니다.




신평 작가님은

30년 전 경주에 집을 짓고

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서울, 인천, 대구, 경주의 법원에서

판사를 역임하셨으며

일본 최고 재판소에서 외국재판관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헌법포럼을 창설하였고

현재 공인사단법인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저서로는 <산방에서>, <들판에 누워>,

<작은 길> 세 권의 시가 있습니다.

시골살이 두런두런

소개를 시작합니다.

시골살이 두런두런은

1부 봄 2부 여름

3부 가을 4부 겨울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시와 산문을 저술한 책입니다.

봄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출처 시골살이 두런두런 15페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봄이라는 단어가 훅 들어와

마음을 요란스럽게 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새 씨앗의 머리 내밂은

겨울이 올 때까지

우리가 버틸 힘을 주는 듯합니다.

또 살살 기어들어오는

여린 햇볕은 얼마나

기막힌지요!

더 바랄 바 없이

고맙고도 고마운 일입니다.

출처 시골살이 두런두런 21페이지

신평 작가님의 산문을 읽다 보면

다들 느낄 것 같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햇볕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신평 작가님은 농업인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작은 것에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분입니다.

저는 저에게 적은 것이

주어져도 만족합니다.

궁핍하게 지낸 어린 시절이

지금의 저에게 행복의 한 조건을

이루는 셈입니다.

출처 시골살이 두런두런 72페이지

남들보다 한 가지라도

더 가지기 위해서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에

꼭 필요한 마음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들에

더 시선을 돌리는 마음 때문에

누가 보면 충분히 가진 자임에도

불행하다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빗방울에 맞추어 세상 전체가

협연하는 거대한 교향곡을

듣기도 합니다.

출처 시골살이 두런두런 93페이지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을 때면

모든 더러운 게 씻기는 기분이 듭니다.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고

다시 깨끗한 것들로 채워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비는

마치 이사 같습니다.

이사를 떠날 때는

어디로 갈지 몰라 불안하고

이삿짐을 줄이기 위해

짐들을 정리해나가고

이사가 마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갑니다.

모든 대지를 공평하게

젖어들게 하는 비는

좋은 이사 친구입니다.

시골 살이 두런두런은

시와 산문이 만나

풍요로운 책이 되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이 소중한 것처럼

시와 산문 모두 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노년의 길을 보내고 있는

신평 작가님의 책을 읽노라면

조용한 방 가운데 앉아

책과 나만의 행복을

고스란히 느끼며

글에 취하게 됩니다.

오늘 못다 한 일은

내일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은

스스로에게 조금은

관대해져도 괜찮을 거란

마음이 들게 하기에

스스로에게 야박하게 굴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고

때론 다정한 모습도

필요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시와 산문이 같이 있는

독특한 형태의 책이기에

시를 좋아하는 독자와

글을 좋아하는 독자,

둘 다 좋아하는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시골 살이 두런두런은

인생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또 한 명의 멘토가 되어줍니다.

시골 살이 두런두런은

국내소설이자 한국시입니다.

한편으론 한국 에세이 느낌도 풍깁니다.

두런두런 풍기는

시골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행복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은 늘 주변에 있음을

알려주는 듯한 책이었습니다.

이상, 시골살이 두런두런

신평 변호사의 시 그리고 산문

출판사 새빛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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