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교사의 달콤한 교실 개굴개굴
김부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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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학생들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없는 그 시절 학생들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막교사의 달콤한 교실은

김부혜작가님의 책으로,

해당 작가님은 서울 초등학교 교사

1967년 3월 발령된 분으로

2007년 8월 정년퇴임했습니다.

교사 시절의 열정어린 이야기들을

책으로 펼쳐냈고

책 속에 있는 얘기들은

실제 경험으로 우려진 것으로 달콤했습니다.




개굴개굴 시리즈라는 말을 보아

시리즈물인 것 같아

다음편이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1부에서 5부로 나뉘어진 책으로

사교육에 집중되어 있는 요즘 시대에

느낄 수 없는 그 시절 그 시대의

감성과 선생님들의 열정어린 시선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교 시설 또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최신식으로 변해가기에

현재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도

많이 보이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일어나면 안되는

당혹스러운 사건이나 사고에 대해

아찔한 경험담도 담겨져 있었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는 장면도

읽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ADHD가 의심되는 어린이에 대한

교사로서 지도해나가야하는 방법 또한

현장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들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현직 교사생활을 앞두고 있는 신임교사라면

이 책을 지도서삼아 읽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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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강진영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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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신의 부족했던 과거와

더 발전할 수 있는 미래로 향하기 위해

냉정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의 작가님은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고 판단을 내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철인작가 강진영작가님의 책입니다.


1장은 작가님의 음울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가 펼쳐지고

2장은 성공했던 결과에 대한

행복했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누구나 힘들었던 시절보단

행복했던 시절에 빠져있길 원하고

힘든 시절은 떠올리기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철인작가 강진영 작가님은

스스로를 정면으로 바라봅니다.

번아웃에는 누구나 빠질 수 있지만

번아웃에 빠지고 나서

다시 일어나기 위해선

쉽사리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번아웃을 인정하고

번아웃의 원인, 그리고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임을 가진다는 건

얼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결정이 필요한 진

경험해본 사람이 아니면

또렷하게 글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누구나 경험하게 될 번아웃의 순간에

어쩌면 이 책 한 권이

번아웃을 탈피시켜 줄 해열제가

되어 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억울하고 답답한 순간이

마음 속에 그대로 묵혀있다보면

나중에 악영향으로 터질 수 있기에

어쩌면 책을 읽고 여러 경험을 통해

누적도를 조금씩 낮출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저의 30대에 대해

언젠가 강진영 작가님처럼

덤덤한 입장으로 고백할 수 있는 순간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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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돌 놓기
김응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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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의 풍파 속에서

모진 일을 다 겪게 되면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상처가 생긴다고

아팠던 곳이 덜 아프진 않고

새로운 상처에 면역이 생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징검돌을 건너는 마음처럼

한 발씩 걸어가다보면

언젠간 돌 끝에 와닿아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징검돌 놓기라는 책으로

김응길 시인의 제 11시집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길을 찾아갑니다.

길을 찾아가며

겪게 되는 일들을

경계하고 조심하며

피해가게 됩니다.

사랑받기 쉬운 방법

알려 줄게

조바심 떨지 말고

상대를 편하게 내버려둬

그리고 나를 가꾸는 거야

매력적이게 만드는 거지

출처 징검돌 놓기 18페이지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그 사람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집착하고 관심을 장악하려

애쓰다보면 집착이 나오고

그런 집착에 지친 사람은 떠나게 됩니다.

사랑하기 위해서

오히려 상대를 편안하게

놓아줘야한다는 사실을

어른이 되어가며 깨닫게 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맞은 것보다

너에게 맞아서

내 탓으로 만들기 쉽다.

난 너를 잘 알거든

출처 징검돌 놓기 66페이지

사랑하고 잘 아는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는다면

더 아프고 배신감이 클 것 같은데

오히려 덤덤하게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에게 맞는 게 낮다는

작가님의 대인배적인 마음에

솔직히 공감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이런 말을 한 것인지

생각을 해보게 되면

어느 정도 동의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징검돌을 건너는 것처럼

시를 읽어 나갈 때마다

향이 깊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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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 YA! 28
강지영 외 지음 / 이지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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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찾아오면

정말로 이런 일들이 펼쳐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을 만났습니다.

여러 가지 사랑의 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고,

색다른 발상의 전환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기에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길지 않게 사랑해줘는

다섯 명의 작가님의

다섯 색깔이 돋보이는 책이었고

다섯 가지의 신드롬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뜨끔 했던 부분이

장기 연애 휴식자라는 단어였습니다.

저 또한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 뜨끔하면서

읽어나간 소설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게

재밌었고 신선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며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만났단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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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거기 있었다 - 경복궁 선원전의 명멸, 그 200일의 기록
김성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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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조선 1대 충독 테라우치에 대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다루고 있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김성연 작가님의

아니다 거기 있었다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경복궁 선원전에 대해

역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선에 있어야 할 경복궁의 일부를

조선 제 1 총독인 테라우치 총독이

일본으로 가져갔다는 놀라운 사실이

이 책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테라우치 총독의 그림자를

따라 밟아가며

총독의 행동을 쫓고 있었습니다.

잊혀진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선원전의 이름을

작가님은 찾아내었고

이 책에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테라우치 총독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사실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역사적 사실은

놀라운 일들로 가득했고

선원전이 선택된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져갔습니다.

200일의 기록이 담긴

아니다 거기 있었다 책을 통해

조선이라는 왕국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집어 보는 시간이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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