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 - 수의사 헤리엇이 만난 사람과 동물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힘든시기에 이 책은 나의 마음의 소중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다. 개인적으로 앞서나온 3편보다 이번편이 훨씬 좋았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이 나고... 그저 소박한 이웃과 순박한 동물들과 함께 사는 헤리엇의 일상은 나에게 잊게 되는 사람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마치 항상 앞만 바라보고 달리는 요즘사람들에게 조금만 쉬어가기를 잠시 주변의 소중한 것들과 함께 인생이 무엇인지를 느껴보기를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달래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70대의 마부가 자신의 청춘을 바쳐 키웠던 말들중에 유일하게 남았있던 마지막 늙은 말을 안락사 시키면서 쓸쓸히 돌아서는 대목이었다.. 그 노인의 삶의 흐름과 그것을 볼 줄 아는 해리엇의 맑은 마음이 나를 너무 감동시켰다...

산다는 것은 더불어 같이 사는 거고 남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느낄때 내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짐을 해리엇은 알고 있었다... 각박한 내마음에 단비가 되어준 이 책을 볼때마다 내 얼굴은 눈물을 흘려야 할 지 미소를 지어야 할 지 갈등한다.... 정말 정말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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