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성차별 질문을 던지거나, 채용 후 사례는 많이 들었지만, 이토록 노골적으로 젠더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책에 인용된 사건은 놀랍게도 전부 사실이다. 그리고 책에 언급되지 않은 더 많은 사례가 있었다. 아래 링크는 팩트체크를 위해 내가 직접 찾은 기사들이다. 그리고 기사화가 되지 못한 훨씬 더 많은 사례가 있을 테다. 우리가 2023년을 살고 있는 게 정말 맞나.


https://www.hani.co.kr/arti/society/area/812774.html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05253&plink=TIT&cooper=SBSNEWS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121916428295629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9902936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5, 2016년 시험 순위를 조작해 합격 순위에 들었던 여성 응시자 일곱 명을 불합격시켰다. 2014년 대한석탄공사는 서류전형에서 여성에게 고의로 낮은 점수를 줘 142명 중 세 명만 통과시키고, 그 세 명 역시 면접에서 비정상적으로 낮은 점수를 줘서 탈락시켰다. 킨텍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제멋대로 남용하여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여성 지원자 43명을 탈락시키고, 필기시험에서도 성비를 이유로 임의로 세 명을 더 탈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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