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일찍 올리려고 했는데 이제야 알라딘에 접속이 되네요.) 아기 엄마만이 아니라 아기 아빠도 '산후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니. 그것도 남성과 여성이 거의 비슷한 숫자라니 새롭게 알게 된 놀라운 사실. 


오로지 여성의 문제로 인식되어 병명조차 남성에게는 여지를 주지 않는 건강 상태가 있다. 바로 산후 우울증인데, 연구자들이 이 명칭에서 젠더의 의미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아기의 출산 전후에 아기 아빠도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혀졌다.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2018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산후 우울증을 앓는 엄마와 아빠의 수가 놀랍도록 비슷함을 발견했다. 설문지에 답을 한 수천 명의 새내기 부모들 중 엄마의 5퍼센트, 아빠의 4.4퍼센트가 우울증의 기준에 해당했다. 양쪽 부모 모두에게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라고 연구자들은 논문에 밝혔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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